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동반 반등…파월 발언에 1,428억 원 유입

프로필
민태윤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제롬 파월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모두 순유입세로 전환했다. 특히 FBTC와 FETH가 가장 많은 자금을 유치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동반 반등…파월 발언에 1,428억 원 유입 / TokenPost.ai

비트코인·이더리움 ETF 동반 반등…파월 발언에 1,428억 원 유입 / TokenPost.ai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2일(현지시간) 나란히 순유입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날 1억 258만 달러(약 1,428억 원) 규모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하루 전 3억 2,600만 달러(약 4,531억 원) 순유출에서 극적으로 반등한 것이다. 특히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가 1억 3,267만 달러(약 1,847억 원)로 최대치 순유입을 이끌었고,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3,079만 달러(약 428억 원)의 소폭 순유출을 보이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로써 미국 내 모든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가치는 1,535억 5,000만 달러(약 214조 4,950억 원)에 달하며, 이는 현재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6.82%를 차지하는 규모다. 누적 순유입액도 625억 5,000만 달러(약 87조 9,950억 원)로 집계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같은 날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1일 약 4억 2,800만 달러(약 5,949억 원)의 대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던 반면, 2일에는 2억 3,622만 달러(약 3,276억 원)가 순유입됐다. 피델리티의 ‘이더리움 펀드(FETH)’가 1억 5,462만 달러(약 2,151억 원)로 가장 많은 자금을 유입시켰고,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가 각각 3,478만 달러(약 483억 원), 1,327만 달러(약 184억 원)를 유치했다.

이번 흐름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암호화폐 규제 완화를 지지하는 기조를 강화하면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든 가운데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연준의 금리 방향성과 정치권의 규제 스탠스가 향후 ETF 수급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엠마코스모스

20:23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엠마코스모스

2025.10.15 20:23:5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