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들이 20일 오후 기준 가장 많이 매수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도지코인(DOGE), 수이(SUI), 이더리움(ETH), 에이다(ADA)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는 빗썸 내 자산 상위 5,000명의 순매수 거래 비중을 기준으로 산출되며, 주요 투자자들의 실질적 투자 흐름을 보여준다.

빗썸 통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9%로 가장 높은 순매수 비율을 기록했으며, 도지코인과 수이가 각각 8%로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과 에이다는 각각 7%를 기록하며 주요 매수 종목 상위권에 포함됐다.
같은 시각 빗썸의 상대강도지수(RSI) 기준에서는 일부 종목이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브 프로토콜(SOLV)이 RSI 4.28%(+0.24%)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스탯(STAT)이 5.66%(-1.75%), 아반티스(AVNT)가 5.94%(-0.40%), 앱토스(APT)가 7.38%(+1.10%), 디와이디엑스(DYDX)가 8.70%(+3.92%)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종목들이 단기 낙폭 과대 상태에 있음을 의미하며, 일부에서는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최근 14일간의 상승폭과 하락폭의 비율을 분석한 기술적 지표로, 보통 30 이하일 경우 과매도 구간, 70 이상일 경우 과매수 구간으로 해석된다. RSI가 낮을수록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거래량과 시장 유동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반등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