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의 자금 쏠림이 이어지는 가운데 USDE·ENSO에서 USDT로 자금 유출이 확인됐다.

27일 기준 크립토미터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달러(USD) 기반 자금은 총 1억6380만 달러가 유입됐다. 자금은 주로 ▲BTC(7920만 달러) ▲ETH(6760만 달러)에 집중됐으며, ▲XRP ▲ZEC ▲TAO 등으로 일부 분산됐다.

스테이블코인 USDT에서는 총 3억4750만 달러가 움직였다. ▲BTC(1억8610만 달러) ▲USDC(8450만 달러) ▲BNB(1110만 달러)로 이동했으며 나머지는 ▲BNB ▲AAVE ▲TRX ▲TAO ▲SEI ▲PROVE ▲WILD 등으로 분산됐다.

FDUSD에서는 7450만 달러 상당이 ▲BTC(4140만 달러) ▲ETH(2960만 달러) ▲BNB(350만 달러)로 주로 이동했다.

유로화(EUR) 기반 자금은 2950만 달러 규모로 ▲BTC(1920만 달러) ▲ETH(600만 달러) ▲SOL(230만 달러) ▲XRP(200만 달러) 등으로 분산됐다.

한국 원화(KRW) 기반 자금은 3780만 달러로 확인됐다. 자금은 ▲ETH(1630만 달러) ▲DOGE(640만 달러) ▲SOL(640만 달러) ▲BTC(600만 달러)로 이동했다.

일본 엔화(JPY) 자금은 860만 달러가 전액 BTC로 유입됐으며 터키 리라(TRY) 자금 360만 달러는 BTC와 ETH로 나뉘었다.

이날 USDC에 845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일부가 ▲SOL(2220만 달러) ▲XRP(470만 달러) ▲DOGE(310만 달러) ▲LINK(140만 달러) ▲SUI(150만 달러) 등으로 분산됐다.

BTC(3억4180만 달러)와 ETH(1억2170만 달러)가 시장 내 유입의 대부분을 흡수했으며 ▲SOL(3080만 달러) ▲DOGE(1500만 달러) ▲BNB(1470만 달러) ▲XRP(1440만 달러) 등으로 자금이 이어졌다.

암호화폐 시장 자금 유출 흐름 / 크립토미터

USDE에서는 5350만 달러, ENSO에서는 3370만 달러가 각각 USDT로 이동하며 시장 내 자금 회수 움직임이 나타났다.

XRP에서도 231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자금은 ▲USDT(1350만 달러) ▲원화(870만 달러) ▲FDUSD(87만 달러) 순으로 분산됐다.

TRX에서 1340만 달러, WBETH에서는 990만 달러가 유출돼 전액 ETH로 이동했다. ASTER에서는 820만 달러가 USDT로 이동했다.

이외에도 ▲SOL ▲ENA ▲ZEC ▲DOGE ▲AVNT ▲BNB ▲CLANKER ▲PAXG ▲F ▲XAUT 등에서도 매도 흐름이 관찰됐다.

이날 스테이블코인 USDT에는 총 2억280만 달러의 자금이 결집했다. 이중 일부 자금은 ▲원화(3920만 달러) ▲헤알화(730만 달러) ▲리라화(420만 달러) ▲USDC(370만 달러) 등으로 흘러갔다.

USDC에는 1040만 달러가 유입돼 일부가 ▲유로화(120만 달러) ▲원화(91만 달러)로 전환됐다.

비트코인(BTC)에는 1720만 달러가 안착했다. ETH에는 유입된 25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768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USDT(6430만 달러)로의 이동이 가장 컸고 이어 ▲BTC(1050만 달러) ▲USDC(200만 달러) 순으로 분산됐다.

법정화폐 ▲원화(5640만 달러) ▲달러화(1890만 달러) ▲헤알화(730만 달러) ▲리라화(420만 달러) ▲유로화(120만 달러) 등으로 자금이 이동하며 현금화 흐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