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규모 유출 속에 USDT와 USDC로 상당 자금이 몰렸다.

30일 기준 크립토미터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달러(USD) 기반 자금은 총 2580만 달러가 유입됐다. 자금은 ▲USDT(2110만 달러) ▲TAO(340만 달러) ▲TRUMP(130만 달러) 순으로 집중됐다.

한국 원화(KRW) 기반 자금은 2570만 달러로, ▲USDT(2500만 달러) ▲PENGU(69만 달러)에 분산됐다. 일본 엔화(JPY)는 1360만 달러가 유입돼 ▲BTC(1180만 달러) ▲ETH(180만 달러)로 이동했다. 터키 리라(TRY)는 1350만 달러 전액이 ▲USDT로 집중됐다.

유로화(EUR)는 1330만 달러로 ▲USDC(680만 달러) ▲USDT(320만 달러) ▲XRP(170만 달러) ▲SOL(97만 달러) ▲AVAX(64만 달러)에 분산됐다. 영국 파운드(GBP)는 64만 달러가 ▲USDC로 유입됐다.

이날 약 6000만 달러 흡수한 USDT에서 2억789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여러 알트코인으로 흘러갔다. ▲USDC(1억4090만 달러) ▲USDE(5070만 달러) ▲TRUMP(3270만 달러) ▲BNB(2140만 달러) 순으로 이동이 많았고 TRX, ZEC, BCH 등 여러 종목으로도 흩어졌다.

USDC는 USDT, 유로 등에서 흡수한 1억4830만 달러를 XRP(2870만 달러) ▲ETH(590만 달러)로 흘려보냈다. 이밖에 SOL·TRUMP·USDE 등으로도 소액 분산됐다. FDUSD에서는 950만 달러가 ▲BNB(480만 달러) ▲ETH(460만 달러)로 나뉘었다.

엔화에서 BTC로 들어온 자금 1180만 달러는 ▲WBTC(680만 달러) ▲HBAR(390만 달러) ▲LINK(79만 달러) 등으로 흩어졌다.

이밖에 최종 유입 자산은 ▲USDE(5130만 달러) ▲TRUMP(3570만 달러) ▲XRP(3040만 달러) ▲BNB(2690만 달러) ▲ETH(1220만 달러) ▲TRX(1090만 달러) ▲WBTC(680만 달러) ▲HBAR(570만 달러) ▲SOL(280만 달러)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시장 자금 유출 흐름 / 크립토미터

암호화폐 시장 자금 유출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BTC)에서는 1억528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 자금은 ▲달러화(4740만 달러) ▲FDUSD(4740만 달러) ▲원화(2340만 달러) ▲USDC(1600만 달러) ▲USDT(1300만 달러) ▲유로화(580만 달러)로 분산됐다.

이더리움(ETH)에서는 총 1억551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유출 자금은 ▲USDT(7770만 달러) ▲USD(4570만 달러) ▲원화(2290만 달러) ▲BTC(620만 달러) ▲EUR(250만 달러) 순으로 이동했다.

솔라나(SOL)에서는 1억860만 달러가 유출됐다. 자금은 ▲USDT(7400만 달러) ▲달러화(2450만 달러) ▲BTC(470만 달러) ▲FDUSD(280만 달러) ▲원화(260만 달러)로 이동했다.

XRP에서는 703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USDT(3470만 달러) ▲FDUSD(1650만 달러) ▲원화(1090만 달러) ▲달러화(830만 달러)로 분산됐다.

DOGE 역시 291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USDT(2240만 달러) ▲달러화(380만 달러) ▲원화(300만 달러)로 분산됐다.

BNB는 2870만 달러가 유출돼 ▲BTC(2470만 달러) ▲USDC(410만 달러)로 이동했다. RECALL에서는 1950만 달러가 전액 USDT로 전환됐다.

이밖에 LINK, OKB, ASTER, ADA, XUSD, SUI, TRX, WLD, PI 등에서도 소폭의 매도세가 관찰됐다.

이날 ▲USDT에 3억3400만 달러 상당이 결집했다. ▲USDC에는 2270만 달러가 몰렸다. ▲FDUSD에는 6660만 달러가 들어와 ▲USDT(2910만 달러) ▲USDC(270만 달러)로 이동했다.

아울러 법정화폐 ▲달러화(1억3740만 달러) ▲원화(6970만 달러) ▲유로화(830만 달러) ▲헤알화(240만 달러)로의 현금화 흐름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