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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00만달러 간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톰 리 예측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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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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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발추나스가 논란 많은 톰 리의 비트코인·이더리움 전망을 옹호하며 장기 수익성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비트마인은 110억 달러 상당 ETH를 보유하며 시장 신뢰를 보여줬다.

 비트코인 300만달러 간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톰 리 예측 옹호 / TokenPost.ai

비트코인 300만달러 간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톰 리 예측 옹호 / TokenPost.ai

암호화폐 시장에서 낙관적인 전망으로 유명한 톰 리(Tom Lee)의 비트코인(BTC) 예측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블룸버그 ETF 선임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공개적으로 그의 입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최근 발추나스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정확성보다 투자자의 실질적 수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리의 예측을 두둔했다. 그는 “톰 리는 명확하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에 대해 장기적으로 낙관적 태도를 유지해 왔다”며, “그의 조언을 믿고 꾸준히 보유한 투자자들은 각각 600%, 351% 수익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톰 리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표적인 '강세론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트마인(BitMine) 회장으로서 수차례 공격적인 가격 전망을 제시해왔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300만 달러(약 405억 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장에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리의 예측은 그 정확성 면에서 논란이 많았다. 14번의 주요 예측 가운데 2번만 적중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릭 발추나스는 “정확한 수치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전체적인 방향성과 비전이 투자자에게 보상을 가져다줬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경기에서 점수차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이기면 된다”라는 비유로 그의 논리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본인은 구체적인 숫자를 예측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아무도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마인 측은 이더리움에 대한 전망도 강하게 유지하고 있다. 최근 리는 이더리움이 2025년 말까지 12,000달러(약 1,620만 원)에서 최대 15,000달러(약 2,025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같은 전망의 배경으로 AI 에이전트와 로보틱스 등 신기술의 확산이 ‘토큰화된 경제’의 대중화를 확대할 것이라는 점을 꼽았다.

비트마인은 이러한 전망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이더리움을 전략적 준비 자산으로 편입하기 시작했다. 당시 2억 5,000만 달러(약 3,375억 원)를 조달한 뒤 ETH를 매입해 현재 3,313,069 ETH를 보유 중이며, 이는 약 110억 달러(약 14조 8,500억 원)에 해당한다. 이로써 비트마인은 기업 보유 ETH 규모 기준 글로벌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발언과 투자 전략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장기적으로 조망하는 시장 참가자들에게 다시 한 번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예측에는 경계가 필요하지만, 강한 신념은 때때로 시장의 큰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 셈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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