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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루 1,000만 원 증발…8만 달러 붕괴, XRP ETF는 반등 실마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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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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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8만 달러 초반까지 떨어지며 한 주간 14% 급락했고, XRP 관련 ETF는 시장 위축 속 두 번째 상장을 완료했다.

 비트코인 하루 1,000만 원 증발…8만 달러 붕괴, XRP ETF는 반등 실마리 될까 / TokenPost.ai

비트코인 하루 1,000만 원 증발…8만 달러 붕괴, XRP ETF는 반등 실마리 될까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8만 달러(약 1억 원) 초반까지 밀리며, 암호화폐 시장에 또 한 주간의 고통이 이어졌다. 시총 상위 알트코인들이 줄줄이 급락한 가운데 리플(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의 두 번째 상장이 미국 시장에 새롭게 등장했다. 시장 급락 속에서도 일부 고래의 매수세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작은 반등을 유도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여전히 하락세가 뚜렷하다.

하락의 출발점은 지난주 금요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비트코인은 10만 달러(약 1억 원)를 하회하며 9만 5천 달러(약 1억 원)를 밑돌았고, 이는 4월 이후 최저치였다. 주말 동안 잠시 반등해 9만 6천 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일요일 오후부터 하락세가 다시 시작됐다. 화요일에는 9만 달러가 위태로웠고, 하루 뒤인 수요일에는 8만 8천 달러로 추가 하락했다. 목요일에는 8만 6천 달러까지 떨어졌으며, 이후 단기 반등을 보였지만 다시 8만 달러 초반까지 내리며 4월 이후 최저점을 재갱신했다.

이런 상황에서 뉴욕 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BTC 가격은 8만 5천 달러까지 단기 반등했으나 끝내 8만 3천 달러(약 1,100만 원)대로 재차 밀리며 주간 기준 14% 손실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체인링크(LINK),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비슷한 낙폭을 보였고, 제트캐시(ZEC)만이 유일하게 9% 상승해 예외적인 모습을 보였다.

XRP 관련 ETF는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주 카나리 캐피털의 XRPC에 이어, 이번 주 비트와이즈(Bitwise)의 XRP ETF가 상장됐지만 거래량이나 파급력은 전작에 못 미쳤다. 시장이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도 신규 ETF의 등장이 XRP 생태계에 일정 수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거물 투자자들의 손절도 속출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8만 2천 달러를 터치하던 시점, 앤드류 테이트를 비롯한 고액 투자자들이 줄줄이 청산당해 하루 만에 1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 이상의 롱 포지션이 정리됐다. 이 과정에서 한 유명 OG 고래는 13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지난 한 달 간 처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하락 속에서도 잠잠했던 고래 지갑들이 다시 활동하며 다소 긍정적인 신호도 보였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초반 급락 당시 10만 달러 이상 거래가 10만 건 넘게 발생하면서 대형 매수가 이어졌다.

거래소 크라켄은 8억 달러(약 1조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상장 준비 문서를 제출했다. 상장을 준비하며 공격적인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금 대 비트코인 수익률 논쟁도 다시 불붙었다. 노골적인 비트코인 비판자 피터 쉬프는 BTC가 달러 뿐 아니라 금 대비로도 40% 넘게 하락했다며, 강한 조롱을 퍼부었다.

비트코인 낙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스트레티지(Strategy)는 큰 손 매수 세력으로 다시 움직였다. 매도가 거론됐던 지난주 루머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8,178 BTC를 8억 3,500만 달러(약 1조 1,000억 원)에 매집하며 7월 이후 최대 규모의 매수를 단행했고, 보유량은 65만 개에 육박하게 됐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의 급락은 단기 고점 이후 과도한 낙폭 조정이며, 거시 경제 불확실성과 일부 대형 투자자의 매도세가 복합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 전략 포인트

하락장 속에서도 고래 매수와 기관 자금 유입 등 반등 재료가 존재한다. 터미널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단기적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 용어정리

- 고래: 대량 보유 암호화폐 투자자를 지칭

- ETF(상장지수펀드): 특정 자산의 가격을 추종하는 펀드 형태의 투자 상품

- 롱 포지션: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매수하는 투자 전략

- 청산: 담보 자산이 담보 가치 이하로 하락해 강제 매도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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