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지난 2022년 이후 가장 빠르게 투매 압력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 시장 분석가는 ‘8만 달러(약 1억 800만 원)’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트레이더 사이에선 현시점이 하락 추세의 끝자락인지 아니면 반등 직전인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그러나 익명의 인기 애널리스트 ‘Astronomer’는 자신의 분석을 통해 가격 반전이 임박했으며, 현 저점이 고확률의 바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당분간 더 이상 주간 종가 기준으로는 현재 가격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가능성이 91%에 이른다고 진단했다. 이는 차트 분석과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델 예측 결과로, 하락 추세 극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또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NVT 골든 크로스’ 지표도 주목할 만하다. 이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신호가 감지되며, 단기 매수 포지션을 고려할 수 있는 시점임을 나타낸다.

전 바이낸스 공동창업자인 아서 헤이즈 역시 최근 자신의 분석에서 글로벌 유동성 증가 신호와 온체인 지표의 회복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지지선이 ‘8만~8만 5,000달러(약 1억 800만~1억 1,475만 원)’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Astronomer는 과거 사이클에서도 반복된 독자적인 ‘주간 캡튤레이션 볼륨 모델’을 활용해 현재 국면을 분석했다. 이 모델에 따르면 3주 연속 고거래량의 음봉 캔들이 출현한 뒤는 대체로 강한 반등 국면으로 전환됐다. 현재 발생 중인 패턴이 이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이다.

전반적인 분석에 따르면 시장내 공포와 체념이 극단까지 도달한 만큼, 오히려 이는 반등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중장기 상승을 단정짓기보다는 향후 몇 주간의 가격 흐름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현 구간은 강한 기술적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누적된 투매 에너지와 저평가 신호는 단기 매수세 복귀를 자극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주간 종가 흐름에 주목하고, 8만~8만 5,000달러 구간을 핵심 가격지표로 설정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 용어정리

- NVT 골든 크로스: 네트워크 가치(NVT)를 활용한 지표로, 자산의 상대적 고평가·저평가 구간을 식별한다.

- 캡튤레이션 모델: 과도한 공포로 인한 투매 이후의 반등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술 분석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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