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억 6163만 달러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주를 이루었으며, 여러 거래소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거래소별로는 바이낸스가 4시간 기준 약 1691만 달러로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이 전체의 54.71%를 차지했다. 하이퍼리퀴드는 954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숏 포지션 비율이 60.75%로 다른 거래소와 달리 숏 청산이 우세했다.

바이비트와 OKX에서도 각각 928만 달러와 887만 달러의 상당한 규모의 청산이 이루어졌다. 특히 바이비트는 롱 포지션이 59.72%, OKX는 롱 포지션이 51.02%를 차지했다.

게이트와 HTX에서도 각각 482만 달러, 261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코인엑스와 비트맥스는 상대적으로 적은 50만 달러와 19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이 4시간 동안 약 2005만 달러의 청산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롱 포지션은 1080만 달러, 숏 포지션은 925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총 9908만 달러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기준 약 5671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어 비트코인 다음으로 큰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4시간 기준 약 244만 달러(롱 91만 달러, 숏 152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으며, 24시간 동안은 2257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특히 솔라나는 숏 포지션 청산이 롱보다 많아 상승 압력이 더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리플(XRP)은 4시간 동안 약 218만 달러(롱 185만 달러, 숏 33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1049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다. 특히 롱 포지션 청산 비중이 높아 하락 압력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DOGE)은 4시간 동안 약 72만 달러(롱 33만 달러, 숏 39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으며, 숏 포지션 청산 비중이 더 높아 상승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목할만한 코인으로 제드캐시(ZEC)가 있는데, 4시간 동안 약 108만 달러(롱 86만 달러, 숏 22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1276만 달러의 큰 규모의 청산이 있었다. 최근 ZEC는 가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HYPE 토큰은 24시간 동안 4027만 달러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여,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이다. 이번 청산 데이터는 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24시간 동안 약 2억 6천만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됨

- 바이낸스에서 가장 많은 청산(1691만 달러)이 발생했으며, 하이퍼리퀴드는 유일하게 숏 포지션 청산이 우세

-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9908만 달러, 이더리움은 5671만 달러의 대규모 청산 발생

💡 전략 포인트

- 솔라나(SOL)와 도지코인(DOGE)은 숏 포지션 청산 비중이 높아 단기적 상승 가능성 주목

- ZEC와 HYPE 토큰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어 리스크 관리 필요

- 거래소별 청산 패턴이 다르므로 거래소별 유동성 및 가격 괴리 활용 가능

📘 용어정리

- 청산(Liquidation): 레버리지 포지션에서 증거금이 유지율 이하로 떨어질 경우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

- 롱 포지션(Long Position):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매수한 포지션

- 숏 포지션(Short Position):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매도한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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