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단기 차트에서 ‘골든크로스’ 패턴을 형성하며 강세 신호를 보였다. 최근 3일 연속 상승세에 이어 이날도 상승분을 일부 유지하며 기술적인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26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시바이누 시간봉 차트에서 50일 이동평균선(MA)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골든크로스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이 패턴은 단기 상승세가 장기 추세를 이끌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바이누는 11월 23일 0.000008달러에서 시작해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5일 0.0000089달러(약 13원)까지 올랐다. 이후 일부 하락하며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보도 시점 기준 24시간 기준 4.18% 상승한 0.0000085달러(약 12.5원)를 기록 중이다.

한편, 시바이누는 최근 유의미한 호재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시세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주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게임 플랫폼 ‘TokenPlayAI’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해당 협업으로 사용자는 시바이누를 활용해 실제 보상 형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니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바이누는 ‘Unity Nodes’를 통해 SHIB 기반 통신 인증 인프라에 포함됐으며, 일본 금융당국의 ‘그린 리스트’에 등재돼 정식 거래소 상장 및 규제 신뢰를 갖춘 자산으로 인정받았다. 글로벌 시장에선 미국 코인베이스가 시바이누 선물 상품의 24시간 상시 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시장 접근성을 더욱 확대했다. 오는 12월 12일부터는 미국 거래자를 위한 선물 상품도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지난 24시간 내 선물 시장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8,751만 달러(약 1,288억 원) 수준으로, 약 10조 3,317억 개 SHIB에 해당한다. 이는 전체 시장의 유동성과 거래 열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기술적 분석에선 향후 상승 저항선으로 0.00000967달러(약 14.2원)와 0.00001213달러(약 17.9원)가, 하단 지지선으로는 0.0000075달러(약 11원)와 0.000008달러(약 11.8원) 구간이 주목되고 있다.

다만 골든크로스는 ‘후행지표’로 간주돼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단기 상승 신호로만 해석하기보다는, 시장 공포 심리 완화 여부와 함께 추세 전환의 지속성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단기 기술적 반등을 시사하는 지표가 확인됐지만, 실질적 추세 전환 여부는 이후 매수세 지속과 거래량 움직임에 달려 있다.

💡 전략 포인트

단기 매매 관점에서는 저항선 0.00000967달러 돌파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실사용 케이스 확대 및 글로벌 거래소 상장이 중장기 우호적 환경을 조성한다.

📘 용어정리

- 골든크로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기술적 패턴

-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선물 시장에서 아직 청산되지 않은 계약 수량으로 시장 유동성을 나타내는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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