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가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며 새로운 상승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반면, XRP는 전통적인 11월 상승 흐름에서 벗어난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블랙록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대규모 매도하며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 기준으로 과매도 국면에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시바이누는 현재까지 하락세의 끝자락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보면 SHIB는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전반적인 하락 추세 속에 있으나, 하락 속도가 둔화되며 반등 초기 신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과매도 구간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반발’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이동평균이 가격대보다 위에 위치해 있는 만큼 단기적 반등보다는 구조적 회복이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병존한다. 거래량이 급감하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급격한 투매보다는 점진적인 조정으로 해석된다.
한편 XRP는 역대 11월 평균 상승률 79.9%를 기록했던 흐름과는 다른 경로를 밟고 있다. 10월 말 약 2.60달러(약 3,811원)선에서 거래되던 XRP는 11월에 들어 17% 이상 하락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3달러를 다시 넘어서지 못했다. 크립토랭크 자료에 따르면 11월 남은 6일 동안 강력한 상승이 동반되지 않는 한 XRP는 2020년 이후 최대 하락폭인 -18.1%로 월간 흐름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적극 매도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의 분석에 따르면, 11월 24일 블랙록은 약 2,822 BTC와 36,283 ETH를 코인베이스 프라임에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약 1,965억 원, 1,134억 원 규모로, 총액 기준 약 3,099억 원 어치 암호화폐 대량 매도에 해당한다.
특히 이번 매도는 시장이 반등세를 모색하려는 시점과 겹치며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압력이 시장 재기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운다. 블랙록은 앞선 주에도 약 20억 달러(약 2조 9,316억 원) 상당의 BTC 및 ETH를 처분하며 강한 매도세를 이어온 바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SHIB는 단기적으로 과매도 반등 가능성이 있으나 구조적 하락 추세는 지속 중. XRP는 계절적 강세 패턴에서 벗어났으며, 블랙록의 투매는 반등 타이밍에 제동을 거는 요소로 작용.
💡 전략 포인트
장기 투자자 입장에선 RSI 기반 기술적 신호보다는 시장 유동성과 기관 포지션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 XRP의 월간 패턴이 붕괴됐다면 단기적 추가 조정 가능성 대비 필요.
📘 용어정리
- RSI: 가격 상승과 하락의 속도를 비교해 과매도·과매수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
- 코인베이스 프라임: 기관 전용 암호화폐 매매 플랫폼
- 이동평균선: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가격을 연결한 선으로, 추세를 보여주는 기술적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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