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억 3천만원 선을 돌파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억 3천3백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으로는 0.04% 상승세를 나타냈다. 혼조세를 나타내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속에서도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트웬티원 캐피털의 CEO 잭 말러스는 비트코인이 최대 200조 달러 규모의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장기 투자 가치를 강조했다. 최근 기술적 지표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는 등락을 거듭하나 상승 모멘텀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더리움은 현재 4백 54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3.41% 하락했지만, 주간으로는 3.5%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300만원대를 안정적으로 방어하고 있고, 334만원 저항선 돌파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기술 지표에 따르면 상승 동력이 유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리플(XRP)은 2,941원에 거래되며 0.39% 하락했지만, 랩드 XRP의 다양한 블록체인으로의 확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생태계 확장은 중장기적으로 리플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솔라나(SOL)는 현재 19만 7천원에 거래되며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솔라나 생태계에 랩드 XRP가 통합되면서 시세가 한층 올라갔으며, 솔라나 특유의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문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대형 투자자들이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은 연내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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