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들의 투자 현황에 따르면 어제 기준 상위 투자자들의 매수 비중은 비앤비(BNB), 테더(USDT), 알고랜드(ALGO), 이더리움 클래식(ETC), 에이다(ADA) 순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표는 빗썸 내 자산 규모 상위 5,000명의 순매수 거래금액 비율을 기반으로 산출되며, 시장 내 주요 자금 흐름을 보여준다.

빗썸 집계 결과 비앤비는 매수 비중 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테더는 10%로 뒤를 이었으며, 알고랜드가 9%, 이더리움 클래식은 8%, 에이다는 7%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포함됐다. 비교적 변동성이 낮은 자산과 함께 메이저 알트코인 위주의 매수 흐름이 이어진 모습이다.
상대강도지수(RSI) 기준으로는 일부 알트코인에서 과매도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4시 47분 기준 자이온(XION)은 RSI 4.90%를 기록하며 극단적인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이오스트(IOST)는 RSI 5.40%, 무비블록(MBL)은 5.81%로 10% 이하의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 밖에도 보아(BOA)는 RSI 6.57%, 레이(REI)는 7.02%로 집계돼 다수 종목이 과매도 구간에 머물고 있다. 특히 레이(REI)는 단기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RSI는 최근 14일간의 가격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산출하는 기술적 지표로, 일반적으로 30% 이하일 경우 과매도 상태로 간주된다. 빗썸에서 제공하는 RSI는 단순이동평균(SMA)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에 대한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