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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시바이누,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시장 첫 진입…밈코인의 제도권 편입 신호탄

서지우 기자

2025.12.19 (금) 15:58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가 코인베이스의 미국 규제 기반 파생상품 시장에 포함되며 밈코인의 제도권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기관 투자자 접근이 열리며 유동성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도지코인·시바이누,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시장 첫 진입…밈코인의 제도권 편입 신호탄 / TokenPost.ai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이 미국 최대 규제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파생상품 시장에 포함되며 밈코인의 제도권 진입이 한층 가시화되고 있다. 두 코인은 미국 규정에 따라 거래되는 ‘무기한 선물(perpetual-style futures)’ 상품에 새롭게 편입됐다.

코인베이스는 자사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이번 선물 상품은 코인베이스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인 ‘코인베이스 데리버티브’에서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상품 라인업에는 주로 에이다(ADA), 체인링크(LINK), 폴카닷(DOT) 같은 레이어1 및 인프라 성격의 자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밈코인으로는 유일하게 도지코인과 시바이누가 함께 포함됐다.

이로써 두 코인은 미국 선물중개사(Futures Commission Merchants, FCM)를 통해 일반 및 기관 투자자 모두 접근 가능한 규제 기반 파생상품 시장에 함께 진입하게 됐다. 코인베이스는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를 제도권 거래소의 선물 라인업에 포함시키며, 두 밈코인을 주요 네트워크 토큰들과 동일한 위상에서 파생상품 시장에 노출시키는 셈이다.

시바이누의 경우, 새롭게 상장된 선물 계약에는 ‘1000x 멀티플라이어(곱셈 구조)’가 적용됐다. 이는 1계약이 실물 시바이누 1,000개 규모의 가치로 환산돼 거래되도록 설계된 구조다. 이를 통해 소액 단위의 코인도 파생상품으로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해졌고, 헤지 및 레버리지 거래 수요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세 흐름은 고전하고 있다. 19일 오전 기준, 시바이누는 0.000007523달러(약 0.011원)로 단기적으로 3%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 1년 사이 최저치다. 도지코인 역시 0.1256달러(약 186원)에서 거래되며 같은 기간 동안 3.2%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바이누의 경우 이달 초 1조600억 개 규모의 온체인 이동이 발생하며 고래 지갑 활동이 일시 증가한 바 있으나, 전반적인 시장 유동성과 거래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반면 선물 시장이 개방되면서 새로운 가격 발견 메커니즘과 유동성 확대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무기한 선물이 도입되면 해당 코인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보다 정교한 투자 전략이 적용되면서 시장 변동성과 유동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코인베이스처럼 미국 내에서 가장 규제를 잘 준수하는 거래소에서의 상품 상장은 제도권 참여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접근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투기성 자산으로 여겨졌던 밈코인이 규제된 시장에서 제도적 투자 전략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의 시장 속 위상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밈코인인 도지코인과 시바이누가 코인베이스의 규제 기반 파생상품 시장에 포함되면서, 이들 자산이 제도권 투자 생태계로 편입되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현물 시장 침체 국면 가운데 파생상품은 추가 유입 통로가 될 수 있다. 코인베이스를 통한 제도권 선물 상품 상장은 향후 법인·기관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용어정리

무기한 선물이란 만기일 없이 코인 가격에 장·단기 포지션을 취할 수 있는 계약이다. 거래소가 정한 조건에 따라 레버리지 및 정산 방식이 정해진다.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코인베이스가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 ‘무기한 선물’을 연다는 게 무슨 이야기인가요?

A. 코인베이스가 미국 규제를 따르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를 대상으로 한 ‘무기한(perpetual-style) 선물 거래’를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무기한 선물이란 만기일이 없는 선물 계약으로, 코인을 직접 사지 않고도 그 가격 변동에 베팅하거나 헤지(위험을 줄이는 행위)할 수 있는 파생상품입니다.

Q. 왜 도지코인과 시바이누가 코인베이스의 선물 상품에 포함된 게 중요하다고 하나요?

A. 이번 상품 라인업에는 주로 카르다노, 체인링크, 폴카닷처럼 주요 레이어1 코인이 포함됐는데, 밈코인 가운데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만 포함됐다는 점에서 두 자산에 대한 제도권 관심이 커졌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투자 전략 자산으로서 입지를 넓혀가는 신호입니다.

Q. 시바이누 선물에 ‘1000배 곱셈(1000x multiplier)’이 붙었다는데, 이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요?

A. 이는 하나의 시바이누 선물 계약이 SHIB 1,000개에 해당하는 가치로 거래된다는 뜻입니다. 단가가 낮은 코인의 경우, 거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런 곱셈 구조를 적용합니다. 다만 자동적으로 1000배 레버리지가 제공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Q. 가격은 1년 내 최저 수준이라는데, 이런 상황에서 선물 상장이 도지·시바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요?

A. 단기적으로는 선물 시장 개방이 유동성을 높이며 변동성을 키울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제도권 기관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이는 가격 회복의 기반이 될 수도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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