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리플)가 13개월 연속 하락 끝에 주요 지지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지난 7월 사상 최고가 3.65달러를 기록한 이후 40% 넘게 하락하며 시장 내 투자심리가 한껏 위축된 모습이다. 하지만 이같은 조정 장세에도 불구하고 XRP를 오랫동안 옹호해온 크립토 분석가는 지금이 ‘절대 매도해서는 안 되는 구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감정적인 매도 구간일 뿐… 구조는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EGRAG CRYPTO’는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금 XRP를 매도하는 건 최악의 타이밍”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포지션 유지를 권고했다. 특히 이 구간은 펀더멘털이 아닌 ‘감정적 투매구간’이라며 “스마트 머니는 공포가 아니라 강세 구간에서 매도하는 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하락장이 단기적으로 보면 약세장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붕괴가 아닌 리셋’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실제로 약세장이 시작됐더라도 통상적으로는 마지막으로 한 차례 반등(리리프 랠리)이 나오기 마련”이라며, 지금 매도하는 건 ‘불리장·약세장 어느 시나리오에서도 최악’이라는 판단을 내놨다.
ETF 투자자들은 안 판다… ‘고래’들이 매도 주체로 지목
그렇다면 현재 XRP를 시장에 쏟아내고 있는 주체는 누구일까? 분석에 따르면 미국에서 거래되는 XRP 현물 ETF에 투자한 일반 투자자들은 주요 매도 주체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된다.
지난 11월 13일 캐너리캐피털의 ‘XRPC ETF’가 뉴욕증시에 상장된 이후 줄곧 자금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ETF 전체 누적 순유입 규모는 10억6,000만 달러(약 1조 5,698억 원)를 돌파했다. 특히 최근 목요일 하루에만 3,000만 달러(약 443억 원)가 추가 유입되며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XRP 하락의 원인을 ‘고래 매도’로 지목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최근 한 달 사이 약 1,200만 개의 XRP가 고래 지갑에서 시장으로 풀렸고, 그 이전에도 1,500만 개 이상이 매도된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매도 시점도 ETF 출시 전후로 몰려 있어, 고래들이 높은 가격대에서 이익 실현에 나선 정황이 포착된다.
지지선 붕괴… 1달러 테스트 가능성도
현재 XRP 가격은 1.90달러(약 2,810원) 아래로 하락하며 기술적 관점의 주요 지점인 ‘지지선’을 이탈한 상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구간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1.00달러(약 1,479원)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는 위험 구간으로 보고 있다. 이는 심리적 저항선이 깨졌음을 의미하며, 하락 추세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과 분석가들은 이 하락세를 ‘구조적 무너짐’이 아닌 ‘교정 국면’이라고 바라보며, 섣부른 투매보다는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냉정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XRP는 13개월 만에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TF를 통한 지속적 유입과 달리, 대형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가격 하방 압력을 만들고 있다.
💡 전략 포인트
감정에 흔들려 매도하기보다는 시장 구조와 과거 패턴을 근거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약세장에서도 단기 반등(리리프 랠리)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 감정적 매도 구간: 투자자들이 공포심에 근거 없이 매도에 나서는 구간
- 리리프 랠리(Relief rally): 하락장이 이어지는 중간에 나타나는 단기 반등 구간
- 고래(Whale): 대량의 암호화폐를 보유한 투자자 또는 집단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A. XRP는 지난 7월 최고가였던 3.65달러에서 40% 넘게 하락하며, 13개월간 지켜온 상승 흐름이 끊긴 상태입니다. 여기에 가격이 1.9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심리적 바닥으로 여기는 지지선을 뚫었다는 점이 더 큰 우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A. 그는 지금 구간이 기술적 붕괴가 아닌, 감정적 공포에 의한 매도 타이밍이라며 역사적으로 약세장에서도 되돌림 상승이 자주 발생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구조적 붕괴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지금이 바닥구간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A. 고래로 불리는 대형 보유자들이 최근 한 달간 약 1,200만 개, 그 전에도 1,500만 개 이상을 순매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미국 ETF를 통해 투자한 일반 투자자들 쪽에서는 지속적으로 자금이 들어오고 있어 매도 주체는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A. ETF는 일반 투자자나 기관이 비교적 손쉽게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자금이 계속 몰리고 있다는 건 XRP에 대한 기관/개인 수요가 존재한다는 신호로, 시장 신뢰가 유지되고 있다는 긍정적 지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A. XRP가 현재 지지선을 회복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 압력이 커져 1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이는 차트 분석을 기반으로 한 기술적 가능성일 뿐 확정된 전망은 아니며, 투자자들에겐 경계 구간으로 참고할 만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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