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ZBT), 일주일 새 150% 급등…프라이버시 코인 반등 신호 주목

제로베이스(ZBT), 일주일 새 150% 급등…프라이버시 코인 기대감 커진다

제로베이스(ZBT)가 불안정한 시장 환경에서도 일주일 만에 150% 넘게 급등하며 프라이버시 코인 섹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6년 프라이버시가 인공지능(AI), 로보틱스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라 전망한다.

ZBT는 지난 7일 동안 0.07달러(약 100원) 수준에서 0.19달러(약 273원) 근처까지 오르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MGBX 거래소에서 한때 80% 넘는 펌핑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현재 가격은 강력한 저항선으로 꼽히는 0.24~0.26달러(약 344~373원) 구간 아래에 있지만, 향후 이 영역을 돌파할 경우 0.30달러(약 430원)대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프라이버시, 2026년 가장 유망한 섹터 중 하나로 부상

제로베이스는 탈중앙화 금융과 유틸리티 솔루션에 프라이버시를 접목한 프로젝트다. ‘ZK 증명’이라는 암호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성과 확장성을 함께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500만 달러(약 71억 7,750만 원)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이 투자 라운드에는 YZi Labs(구 바이낸스랩스)와 Faction Ventures, Symbolic Capital, Web3Port 등 유명 벤처 투자사가 참여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프라이버시 섹터가 2026년 시장 내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본 유입이 이어질 경우 제로베이스처럼 핵심 포지션을 점한 프로젝트가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가격 전망: 지지선 위에서 통합 국면…관건은 0.26달러 돌파

ZBT는 한때 0.40달러(약 574원) 이상에서 급락해 0.10~0.12달러(약 143~172원)에서 바닥을 다졌다. 현재는 구조적 반등을 시도 중이며, 최근 가격 상승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조정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0.24~0.26달러 사이 공급 영역을 지지선 위 확실한 정착 여부가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 공급 영역은 과거 하락장에서 강한 매도세가 출현했던 구간으로, 다시 돌파한다면 중장기 상승 추세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다. 추가 목표가는 0.30달러로 설정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급등 이후 과매수 구간인 70을 넘은 뒤 현재 50~52 사이에서 안정화되는 분위기다. 이는 단기 과열이 진정되며 매수세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Pepenode, 프라이버시 코인 랠리 기대하며 230만 달러 조달

ZBT의 상승은 다른 소규모 프라이버시 연계 프로젝트에도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있다. 밈코인 성격의 신생 프로젝트 Pepenode(페페노드)는 현재까지 230만 달러(약 33억 원) 이상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페페노드는 ‘채굴 게임’을 콘셉트로 삼은 웹 기반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고가의 컴퓨터 장비 없이도 채굴 노드를 구축하고 업그레이드하며 토큰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과거 모네로(XMR)가 주도한 프라이버시 코인 랠리 당시 PEPE 코인이 100배 가까이 급등한 전략을 벤치마킹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사용자들은 Best Wallet 같은 암호화폐 지갑을 연결해 ETH, BNB, USDT 또는 신용카드로 PEPENODE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토큰당 가격은 0.0012161달러(약 1.7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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