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000달러 붕괴…트럼프 매파 인사 지명에 암호화폐 시장 '패닉'
이더리움(ETH)이 9개월 만에 2,000달러(약 294만 원) 밑으로 내려앉으며 암호화폐 전반의 매도세가 거세지고 있다. 연준 의장으로 매파 성향의 케빈 워시가 지명된 이후 글로벌 시장 전반에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번지며, 비트코인(BTC) 포함 주요 코인들이 일제히 급락하는 흐름이다.
5일(현지시간)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약 10% 하락한 1,925달러(약 283만 원) 선에서 거래됐다. 이는 2025년 5월 이후 최저치이며, 일주일 기준 하락률은 30%에 달한다. 비트코인 역시 10% 가량 급락해 65,700달러(약 9,664만 원)를 기록하며 주간 낙폭이 21%를 넘겼다.
폴 하워드 윈센트 선임이사는 이번 조정을 단순한 암호화폐 요인이라기보단 전 자산군에서 동시에 나타난 ‘위험회피’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각국 채권, 금 같은 전통적 헤지 자산에서도 급격한 청산이 발생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으로 통화정책 전망이 급변한 것이 시장 재조정의 촉매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비탈릭 ‘6억 원 어치’ 이더리움 매도…추가 하락 우려 자극
시장 불안감 속에서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2,961.5 ETH(약 9억 1,300만 원)를 매도한 사실도 확인됐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평균 매도가는 2,228달러(약 327만 원)였다. 그는 최근 3일 동안 해당 물량을 점진적으로 매도했으며, 시점상 하락 전조로 받아들여지며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 움직임이 자발적인 리밸런싱일 수 있다고 봤지만, 급격한 하락세 속에 ‘내부자도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엘리트 코인 ‘줄줄이 폭락’…알트 코인 시장 강타
이날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0% 이상 줄어들며 약 2조 3,300억 달러(약 3,426조 원) 수준으로 후퇴했다. 거래량 역시 24시간 기준 2,595억 달러(약 381조 7,100억 원)로 집계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9% 하락한 646달러(약 95만 원), 솔라나(SOL)는 12% 떨어져 82달러(약 12만 원) 수준으로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코인인 리플(XRP)은 무려 20% 가까이 급락해 1.24달러(약 1,824원)까지 떨어졌다.
다이애나 파이어스 sFOX 부사장은 “비트코인이 현재 6만~7만 달러 구간의 기술적 지지선을 시험 중”이라며, “이 범위 아래로 장기 붕괴 시 더 깊은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매도 압박 가중…ETF 자금도 ‘탈출’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도 대규모로 발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총 14억 4,000만 달러(약 2조 1,164억 원)의 강제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12억 3,000만 달러(약 1조 8,091억 원)가 롱(매수) 포지션이었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이 7억 3,800만 달러(약 1조 842억 원), 이더리움이 3억 3,800만 달러(약 4,971억 원), 솔라나는 7,700만 달러(약 1,132억 원) 규모 청산이 이뤄졌다. 총 청산 건수는 30만 4,000건을 넘었다.
이와 함께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도 대규모 유출이 이어졌다. 4일 하루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5억 4,490만 달러(약 8018억 원)가 순유출됐고, 이더리움 ETF는 7,950만 달러(약 1,169억 원)가 빠져나갔다. 솔라나 ETF도 670만 달러(약 98억 원) 규모 유출이 있었으며, 유일하게 리플(XRP) ETF만 480만 달러(약 71억 원) 규모 순유입을 기록했다.
정치 불확실성과 기술주 약세, 리스크 확대
시장 전반의 불안감을 높이는 배경에는 정치권의 교착 상태도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예산안 및 이민 정책 논의가 지연되며, 투자자들은 정책 리스크까지 반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미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암호화폐와 동반 약세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이날 1.3% 하락했으며, 은은 9% 넘게 급락했다. 귀금속도 이번 매도장에서 피하지 못했다는 점은 시장의 리스크 회피 성격이 자산군全방위에 걸쳐 있음을 보여준다.
며칠 새 '패닉'...더 깊은 조정 가능성 남아
이번 매도장은 비단 암호화폐만의 문제가 아닌 글로벌 투자심리 전반의 전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인사 발표를 시작으로 전통 금융시장과 디지털 자산 모두가 급격히 '위험 회피 모드'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레버리지 청산, 내부자 매도, ETF 자금 이탈 등 여러 하강 신호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점이 우려를 키운다.
당분간은 주요 코인의 기술적 지지선 유지 여부와 통화정책 기대 변화 추이가 시장 반등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하락장의 의미, 차트를 넘는 '본질'을 읽는 힘"
트럼프의 매파 인사 지명 하나에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흔들리고, 비탈릭 부테린의 일부 매도에 수십억 원의 청산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시대. 이제는 단순한 가격 등락이 아닌, 그 이면의 메커니즘을 꿰뚫어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이런 복잡한 시장 속 생존을 위한 해답을,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2단계 The Analyst: 이더리움의 급락, 단순한 침체일까요? 토크노믹스 분석을 통해 내부자 물량과 인플레이션율을 파악하고, 온체인 지표를 통해 매수/매도 타이밍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릅니다.
- 6단계 The Professional: 하루에만 14억 달러가 청산된 레버리지 시장. 레버리지 위험 관리와 청산가 계산법을 먼저 배우지 않았다면, 하락장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 7단계 Macro Master: 트럼프의 연준 지명, ETF 자금 유출, 기술주 동반 약세. 단기 호재/악재가 아닌, 거시경제와 유동성 흐름으로 시장의 큰 그림을 분석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2026년 이후 시장을 주도할 투자자는 지금, 혼돈을 이해하려는 사람입니다. 데이터를 읽고 구조를 이해하는 상위 1%의 투자법,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함께 시작하세요.
커리큘럼: 현물 투자, 차트 분석, 디파이, 선물옵션, 매크로까지 아우르는 7단계 마스터클래스
혜택: 첫 달 무료 수강 이벤트 진행 중
바로가기: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