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박스권 상단 재도전…6만6300달러 돌파가 관건
비트코인이 최근 거래 범위 상단을 다시 시험하는 가운데 6만6200~6만6300달러 저항 돌파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분석가는 5만9317~6만2436달러 지지 구간이 유지되면 추가 급락보다 반등 가능성이 남아 있으며, 돌파 시 6만9000~7만2000달러 구간이 열릴 수 있다고 봤다.
비트코인(BTC)이 최근 거래 범위를 다시 뚫으려 시도하고 있다. 단기 흐름은 반등 쪽에 무게가 실리지만, 아직은 ‘진짜 하락’이 시작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의 주요 지지 구간은 5만9,317달러에서 6만2,436달러 사이로 제시됐다. 이 구간이 유지되는 한 추가 하락보다 ‘더 큰 반등’ 가능성이 살아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전체 추세는 여전히 약세로 분류됐다.
최근 조정 흐름도 눈길을 끈다. 7월 고점 이후 하락이 빠르게 무너지기보다, 느리고 들쭉날쭉한 모습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급락의 전조보다는 숨 고르기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올해 초의 급락과 비교하면 낙폭과 속도 모두 한결 완만했다.
6만6,200달러 넘으면 6만9,000달러~7만2,000달러 열려
비트코인(BTC)은 현재 최근 거래 채널의 상단을 시험하고 있다. 다음 저항선은 6만6,200달러에서 6만6,300달러 사이로, 6월과 7월의 주요 고점이 몰린 구간이다. 이 선을 확실히 넘으면 6만9,000달러에서 7만2,000달러까지 열릴 수 있고, 더 멀리 보면 7만6,000달러도 거론된다.
가까운 구간에서는 6만4,346달러와 6만4,939달러가 먼저 확인해야 할 저항으로 꼽힌다. 반대로 6만3,276달러 아래로 밀리면 단기 조정 재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중장기 반등 시나리오가 바로 무너지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주식시장은 강했지만 가상자산은 따라가지 못했다. 오라클($ORCL)은 약 9%, 알파벳(Google)은 4.4%, 아마존($AMZN)은 2%가량 올랐지만, 주요 가상자산은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분석가는 이날 주식 강세가 비트코인(BTC)의 추가 하락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됐다고 봤다.
결국 시장의 핵심은 비트코인(BTC)이 저항선을 종가 기준으로 돌파할 수 있느냐다. 당장 한 번 더 얕은 조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큰 흐름에서는 아직 상방 여지가 남아 있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단기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으나, 방향성 자체는 여전히 ‘상승 재도전’ 쪽을 가리키고 있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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