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체인(Robinhood Chain)의 24시간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액이 6억5783만 달러(약 9321억원)로 집계돼 전체 체인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11일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로빈후드체인보다 24시간 DEX 거래액이 많은 네트워크는 솔라나(SOL)와 BNB 체인, 이더리움(ETH)이었다. 솔라나는 15억4600만 달러(약 2조1907억원), BNB 체인은 11억7900만 달러(약 1조6706억원), 이더리움은 9억6452만 달러(약 1조3667억원)로 집계됐다. 로빈후드체인은 베이스(Base)의 5억6519만 달러(약 8009억원)를 앞섰다.
이번 수치는 로빈후드($HOOD)가 7월 1일 로빈후드체인 공개 메인넷을 출시한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온체인 지표다. 로빈후드체인은 아비트럼(ARB) 기술을 적용한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이다. 레이어2는 이더리움 위에서 거래를 처리한 뒤 결과를 기반 체인에 반영해 속도와 비용을 개선하는 보조 네트워크를 말한다.
로빈후드는 로빈후드 월렛을 통해 120개국 이상에 주식 토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적격 이용자는 로빈후드체인에서 주식 토큰을 24시간 거래하고 대출 풀 예치나 담보 활용 등 탈중앙화금융(디파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유니스왑(UNI)은 로빈후드체인에 전용 자동화시장조성자(AMM)를 배포해 온체인 자산 교환을 지원한다.
로빈후드체인은 공개 메인넷 출시 30일 만에 거래 2억 건을 처리했다. 다만 초기 DEX 거래량의 79.2%가 밈코인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돼 거래액만으로 주식 토큰 중심의 이용 구조가 자리 잡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DEX 거래액은 유동성 공급과 신규 토큰 거래, 대형 지갑의 자산 이동에 따라 단기간에도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