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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머, 30일 1227만달러 수익…하이퍼리퀴드 3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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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옆 지캐시 코인과 익명 거래자의 손 / TokenPost.ai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자 부머가 최근 30일 동안 약 1227만1000달러(약 17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하이퍼리퀴드 선물 순위 상위 3명 안에 들었다.

TradingBeats는 부머가 이 기간 하이퍼리퀴드에서 52차례 거래했고, 약 23차례 수익을 냈다고 집계했다. 전체 수익의 대부분은 지캐시 롱 포지션 두 건에서 발생했다.

첫 번째 거래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이어졌다. 부머는 지캐시 약 1만3000개를 평균 869.6달러에 매수한 뒤 평균 1261.6달러에 매도해 약 509만6000달러(약 71억원)의 수익을 냈다.

두 번째 거래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부머는 지캐시 롱 포지션을 약 1만5000개까지 늘렸고, 평균 진입 가격은 약 1210달러, 평균 청산 가격은 약 1557.1달러였다.

이 거래에서 발생한 수익은 약 520만6000달러(약 72억원)로 집계됐다. 두 거래의 청산 수익을 합치면 약 1030만2000달러(약 143억원)다.

지캐시 롱 포지션을 정리한 뒤 이더리움 롱 포지션을 추가했다는 내용은 관련 데이터 보도에서도 전해졌다.

부머는 이후 주력 포지션을 이더리움(ETH)으로 옮겼다. 21일 오전 6시27분에는 약 3초 동안 이더리움 2500개를 추가해 거래 규모 약 660만3000달러(약 92억원)를 기록했다.

집계 시점 기준 이더리움 롱 포지션은 1만2500개, 평가액은 약 3328만4000달러(약 461억원)였다. 평균 진입 가격은 2593.6달러이며 평가이익은 약 86만4000달러(약 12억원)로 나타났다.

니어프로토콜(NEAR) 롱 포지션은 약 48만2500개였다. 평가액은 약 210만2000달러(약 29억원), 평균 진입 가격은 4.164달러, 평가이익은 약 9만3000달러(약 1억3000만원)로 집계됐다.

이더리움과 니어프로토콜 롱 포지션의 합산 평가액은 약 3538만6000달러(약 490억원)다. 이 가운데 이더리움 비중은 약 94%였고, 미체결 주문은 없는 상태로 나타났다.

롱 포지션은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매수하는 파생상품 포지션이다. 평가이익은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상태에서 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하이퍼리퀴드(HYPE)의 무기한 선물은 만기 없이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거래자는 가격 변동에 따라 포지션을 늘리거나 줄이고, 청산 전까지 평가손익을 기록한다.

이번 사례는 개별 거래자의 파생상품 수익과 포지션 이동이 온체인 데이터로 추적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다만 순이익과 평가이익은 포지션 변동과 가격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본지는 앞서 하이퍼리퀴드의 최근 30일 무기한 선물 거래량을 별도로 집계했지만, 집계 주체와 기준 시점이 다른 수치는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이번 자료 역시 특정 거래자의 수익과 포지션을 보여주는 집계로 해석해야 한다.

현재 부머의 주요 포지션은 이더리움과 니어프로토콜 롱 포지션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포지션의 평가액과 수익은 시장 가격과 거래자의 추가 조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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