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약 300일 동안 밑돌던 모든 장기 이동평균선을 회복했다. 장기 상승 추세로 이어질지는 이동평균선 위에서 가격을 유지하는지에 달렸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22일 게시글에서 비트코인이 모든 장기 이동평균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해당 선 위를 유지하면 장기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9월 20일로 끝난 주간 거래에서 약 8만1159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종가가 50주 이동평균선 위에 형성된 것은 45주 만이다.
장기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의 가격을 평균 내 장기 흐름을 확인하는 기술 지표다. 가격이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면 하락 압력이 이어지는 구간으로, 위로 올라서면 흐름이 개선된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는 50주 이동평균선을 비트코인 장기 추세의 주요 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과거 주요 하락장에서는 50주 이동평균선 상향 돌파가 바닥을 확인하는 신호로 작용한 사례가 있었지만, 주간 종가가 해당 선 위에서 유지되는지가 전제였다.
이번 회복만으로 상승 추세가 확정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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