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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5000달러 회복 시도…거래량은 둔화

Bitcoin 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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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과 저항선이 표시된 비트코인 차트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8만5000달러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단기 이동평균선은 상승 신호를 유지했지만 거래량이 줄어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은 27일 오후 9시 기준 비트코인이 8만4899달러(약 1억1560만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9% 올랐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9월 22일 8만7374달러까지 오른 뒤 후퇴해 최근 8만3000~8만5000달러 구간에서 움직였다.

단기 차트에서 첫 저항선은 8만5000달러로 제시됐다. 이 가격을 넘으면 8만5300달러와 8만7374달러가 다음 기준선이 될 수 있다.

반대로 8만4000달러와 8만3300달러를 차례로 밑돌면 회복 흐름이 약해지고 8만106달러까지 하락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이는 기술적 분석에 따른 시나리오로 가격 방향을 확정하는 신호는 아니다.

4시간 차트에서는 9월 중순 7만4913달러 저점에서 반등한 뒤 8만7000달러대에서 조정을 거쳐 8만5000달러 부근으로 돌아온 흐름이 나타났다. 상단에서는 8만6500달러와 8만7374달러가 저항선으로, 하단에서는 8만3000~8만4000달러가 주요 지지 영역으로 제시됐다.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의 가격 평균을 연결해 추세를 살피는 기술 지표다. 비트코인닷컴 집계에서 14개 이동평균은 상승 신호를, 1개는 중립 신호를 보였고 하락 신호는 없었다.

10일 지수이동평균은 8만3328달러, 20일 지수이동평균은 8만1433달러, 50일 지수이동평균은 7만7058달러로 집계됐다.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이 현재 가격보다 낮은 수준에 놓였다는 점은 차트상 회복 흐름과 맞닿아 있다.

모멘텀 지표도 상승 쪽에 무게를 뒀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6, 스토캐스틱은 77, 이동평균 수렴·확산(MACD)은 2473으로 나타났다.

다만 거래량은 9월 21~23일 상승 구간보다 감소했다. 상승 지표가 유지되는 가운데 거래 참여가 둔화한 만큼 저항선 돌파의 지속성을 판단하려면 가격 움직임과 거래량을 함께 봐야 한다.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 일간 데이터에서도 최근 등락 구간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고가는 9월 21일 8만7363.2달러, 9월 25일 8만5245.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8만7000달러대 고점 이후 가격대가 낮아졌지만 8만5000달러 부근에서 매매가 이어졌다는 흐름과 대체로 일치한다. 다만 두 데이터는 집계 기준과 제공 시점이 다를 수 있어 수치를 단순히 하나의 지표로 합산해 해석하기는 어렵다.

앞서 본지도 비트코인이 8만4000달러대에서 상승 신호와 단기 조정 신호가 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제시된 8만3000달러 지지선과 8만5500~8만6000달러 저항대는 이번 차트에서 제시된 기준선과 일부 겹친다.

현재 단기 기준선은 8만5000달러와 8만7374달러의 저항선, 8만4000달러와 8만3300달러의 지지선으로 정리된다. 이동평균선과 일부 모멘텀 지표는 회복 흐름을 가리키지만, 거래량이 다시 늘어나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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