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보유량을 늘려온 비트마인($BMNR)의 보유량이 600만개를 넘어섰다. 톰 리 회장은 기관 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 비중이 2026년 마지막 몇 달 동안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톰 리(Tom Lee) 비트마인($BMNR) 회장은 회사가 15개월이 안 되는 기간에 이더리움 600만개를 모았으며, 보유량이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약 5%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비트마인은 이 같은 대규모 보유에서 시너지와 네트워크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톰 리 회장은 이더리움이 3분기 들어 다른 거시자산보다 6728bp 높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100bp는 1%포인트를 뜻한다. 다만 비교 대상과 산출 기준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앞서 590만개를 넘어선 뒤 다시 늘었다. 회사는 9월 20일 기준 이더리움 598만3940개를 보유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4.9%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톰 리 회장은 가상자산 강세장이 6월 말 시작됐고 이를 뒷받침하는 징후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 관련 투자금이 가상자산으로 이동하고 토큰화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시장의 기초 여건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기관의 실제 추가 매수 규모나 시점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더리움의 상대 성과가 실제 기관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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