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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USD 24억9100만달러, PYUSD와 격차 33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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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저울에 놓인 두 개의 금속 토큰 / TokenPost.ai

리플의 RLUSD와 페이팔($PYPL)의 PYUSD 간 공급량 격차가 약 2억4700만달러(약 3350억원)까지 좁혀졌다. 다만 28일 기준 공급량은 PYUSD가 여전히 RLUSD를 앞섰다.

28일 디파이라마(DeFiLlama) 집계에 따르면 RLUSD의 시가총액은 24억9100만달러(약 3조3778억원), PYUSD는 27억3800만달러(약 3조7127억원)다. 두 자산의 차이는 약 2억4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7일간 RLUSD 공급량은 4.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PYUSD는 1.43% 감소하면서 두 자산의 격차가 줄었다.

30일 기준 흐름도 엇갈렸다. RLUSD는 7.34% 늘었지만 PYUSD는 1.54% 줄어 단기·중기 증가율 모두 RLUSD 쪽이 높았다.

이번 수치는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공급량을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이다. 발행량이 늘거나 상환량이 줄면 규모가 커질 수 있지만, 공급량만으로 실제 결제 사용량이나 이용자 수를 판단할 수는 없다.

리플의 공식 투명성 자료에서 확인되는 RLUSD 유통량은 9월 3일 기준 23억9560만달러(약 3조2484억원)다. 준비자산은 25억1770만달러(약 3조4140억원)로 제시됐다.

리플은 RLUSD가 미국 달러와 현금성 자산으로 뒷받침된다고 밝혔다. 발행사 Standard Custody는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의 감독을 받는다.

공식 투명성 자료와 디파이라마 시장 데이터는 기준일이 다르다. 따라서 9월 3일 유통량과 28일 시장 데이터를 같은 시점의 수치처럼 직접 비교해서는 안 된다.

XRP Ledger 내 RLUSD 평균 잔액도 증가했다. 코인데스크는 네트워크 자료를 바탕으로 2026년 2분기 평균 잔액이 5억3900만달러(약 7309억원)로, 1년 전 7300만달러(약 990억원)에서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XRP Ledger의 2분기 평균 잔액은 9월 28일 기준 전체 RLUSD 공급량과 집계 기준이 다르다. 하나는 특정 네트워크 안의 분기 평균이고, 다른 하나는 전체 시장의 시점별 유통 규모다.

리플은 공식 자료에서 RLUSD를 기관용 결제와 담보, 토큰화 자산의 교환·결제에 활용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리플의 RLUSD 기관 확대 움직임도 XRP Ledger와 기관용 인프라 확장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페이팔은 PYUSD를 자체 결제 생태계와 여러 블록체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달러 연동 자산으로 제공한다. PYUSD 역시 미국 달러 준비자산으로 뒷받침되는 구조다.

두 자산의 공급량 변화는 발행사의 유통 기반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RLUSD는 XRP Ledger와 토큰화 인프라를 중심으로 확장되고, PYUSD는 페이팔의 결제 생태계와 여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유통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발행·상환과 체인 간 이동에 따라 변한다. 거래량, 활성 주소, 결제액, 체인별 유통 구조를 함께 살펴야 실제 사용 규모와 결제 경쟁력을 판단할 수 있다.

28일 현재 순위는 PYUSD가 앞선 가운데 RLUSD가 추격하는 형태다. 두 자산의 순위 변화 여부는 앞으로의 발행·상환 흐름과 실제 사용처 확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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