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종가 기준 50주 이동평균선을 웃돌았다. 윈터뮤트는 이전 박스권 상단인 8만2500달러(약 1억1187만원)를 지키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9월 21일 주간 종가 기준 8만1159달러(약 1억1008만원)를 기록하며 50주 이동평균선 위에서 마감했다. 50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44주 연속 마감한 뒤 나온 첫 회복이다.
윈터뮤트는 21일 공식 시장 업데이트에서 비트코인이 지난해 11월 초 이후 처음으로 주간 기준 50주 이동평균선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시장이 확인할 가격대는 8만2500달러다. 윈터뮤트는 이 가격이 이전 박스권 상단에 해당하며, 여러 차례 시험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간 종가가 다시 8만25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이번 돌파의 유효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윈터뮤트는 밝혔다. 장중 가격보다 주간 단위로 해당 가격대를 유지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50주 이동평균선은 최근 50주간 가격 흐름을 평균 낸 기술적 지표다. 단기 가격 변동보다 중기 흐름의 방향을 확인하는 데 활용되며, 비트코인이 50주선 부근에서 저항을 받았던 사례처럼 주간 종가가 이 선 위에 자리했는지가 이번 분석의 핵심이다.
윈터뮤트는 과거 약세장에서도 50주 이동평균선이 저항선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3월 회복은 이후 더 낮은 저점으로 이어진 실패 사례로 제시됐다.
이번 회복만으로 흐름 전환이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윈터뮤트는 주간 종가와 주요 가격대 유지 여부를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알트코인 시장의 상승 확산 폭은 이미 크게 넓어진 것으로 평가됐다. 윈터뮤트는 다음 상승 국면에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도 함께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알트코인이 상승을 주도했지만 비트코인이 이를 확인하지 못한 반등은 역사적으로 횡보나 하락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이 주요 주간 기준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알트코인 강세의 지속성도 판단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번 분석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상승 순서에 초점을 맞췄다. 비트코인이 8만2500달러 부근을 주간 기준으로 지키는지와 시장 점유율이 회복되는지가 함께 확인할 요소로 제시됐다.
윈터뮤트는 시장이 새로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차익 실현 물량을 흡수하는 과정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다만 특정 가격의 상승이나 하락을 확정한 전망이 아니라 50주 이동평균선과 8만2500달러의 유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기술적 판단이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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