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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6044달러…ETF는 9290만달러 순유출

비트코인(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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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유출을 나타낸 ETF 자금 흐름 도표와 금속 코인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은 2일 오후 3시 28분 기준 바이낸스 현물에서 8만6044달러에 거래됐다. 현물 ETF 자금 흐름과 청산액, 물가 발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안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Farside Investors의 비트코인 현물 ETF 일별 집계는 10월 1일 전체 순유출을 9290만달러(약 1263억원)로 기록했다. 이는 초안에 적힌 1억270만달러(약 1397억원) 순유입과 다르며, 블랙록 IBIT에 1억9560만달러(약 2660억원)가 들어왔다는 수치도 해당 날짜 표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초안은 10월 2일 한 시간 동안 비트코인 숏 포지션 약 9000만달러(약 1224억원)가 청산됐다고 적었다. 같은 날 최근 1시간 비트코인 청산액은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에서 8822만9700달러(약 1조2000억원)로 기록됐다.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현상으로, 이 수치만으로 청산과 가격 상승의 인과관계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미국 경제분석국(BEA)이 9월 30일 발표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4% 상승했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는 3.0% 올랐다. BEA 발표는 물가 수치를 제시했지만 비트코인 가격 반응이나 금리 전망 변화를 설명하지 않았다.

SEC는 10월 1일 등록 투자자문사와 규제 펀드의 가상자산 수탁 규정 개정안을 제안했다. 폴 앳킨스(Paul S. Atkins) SEC 의장은 성명에서 투자자문사와 펀드의 가상자산 보관을 위한 규제 틀을 마련하는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제안의 적용 대상은 이들 기관으로, 개인 투자자의 자기수탁을 새로 허용한 발표는 아니다.

현재 확인되는 내용은 ETF 집계와 각 기관이 발표한 물가·수탁 규정 제안이다. 비트코인 청산액은 2일 최근 1시간 기준 8822만9700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들 요인이 가격 상승을 일으켰다는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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