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 85억달러…공매도 5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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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 고래 포지션이 85억4200만달러(약 11조4593억원)로 집계됐으며, 공매도 비중이 공매수보다 7.28%포인트 높았다.
마스비트(Marsbit)는 9일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매수 포지션이 39억6000만달러(약 5314억원), 공매도 포지션이 45억8200만달러(약 6149억원)라고 전했다. 전체 포지션에서 공매수는 46.36%, 공매도는 53.64%를 차지했다.
원문 제목의 롱·숏 비율 0.86은 공매수 규모를 공매도 규모로 나눈 값에 가깝다. 공매도 규모를 공매수 규모로 나누면 약 1.16이다. 비율은 계산 순서에 따라 달라지며, 이 수치만으로 시장 전체의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손익은 공매수 포지션이 2억8400만달러(약 381억원) 이익, 공매도 포지션이 2억6200만달러(약 352억원) 손실로 제시됐다. 포지션 비중은 각 방향의 평가액을, 손익은 집계 당시의 미실현 손익을 나타낸다.
마스비트는 9일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주소 0x5b5d..60이 이더리움(ETH)을 2322.63달러에 5배 교차마진으로 공매도한 상태이며, 미실현 손실은 1770만7000달러(약 238억원)라고 보도했다. 이 사례는 해당 주소의 포지션이며 전체 고래 포지션 손익과는 구분된다.
고래 포지션은 대규모 지갑의 파생상품 노출을 보여주는 집계다. 앞선 집계에서도 하이퍼리퀴드 고래의 공매도 비중이 공매수보다 높았다. 이번 수치는 공매도 포지션 평가액이 더 컸다는 점을 보여주지만, 한 시점의 포지션만으로 이후 가격 움직임이나 시장 참여자 전체의 판단을 설명할 수는 없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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