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 계정 69.2% 손실…손실 뒤 거래 중단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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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국제 플랫폼의 개인형 지갑 계정 약 290만개 가운데 69.2%가 손실을 기록했다. 손실 뒤 30일간 거래를 멈춘 계정 비율은 수익 뒤보다 약 2.5배 높았다.
갤럭시리서치(Galaxy Research)는 10월 1일 공개한 온체인 분석에서 이들 계정의 손실 합계가 3억3890만달러(약 4551억원)라고 밝혔다. 자료 색인과 정리는 오라클 네트워크 스토크(Stork)가 맡았다.
계정별 손익의 중앙값은 약 3달러 손실이었다. 절반은 36.64달러 손실에서 0.40달러 수익 사이에 분포했고, 하위 1%의 손실은 4804달러, 상위 1%의 수익은 3381달러였다.
거래를 멈춘 비율은 손실 뒤와 수익 뒤에 차이를 보였다. 손실을 본 계정의 15.2%는 이후 30일 동안 새로 거래하지 않았고, 수익을 낸 계정은 6.1%가 같은 기간 거래를 멈췄다.
분야별로 거래를 집중한 계정에서도 수익 비율이 달랐다. 전체 계정의 44.1%는 거래 활동의 60% 이상을 한 주제에 집중했다. 특화 계정 가운데 스포츠 계정은 47%를 차지했지만 수익 비율은 25.1%로 가장 낮았다.
기술·과학 분야 특화 계정의 수익 비율은 41.2%로 가장 높았다. 다만 해당 분야 표본이 작아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갤럭시리서치는 설명했다.
수익 계정의 중앙 포지션 규모는 13.96달러로 손실 계정의 10달러보다 컸다. 포지션 보유 기간과 수익 여부 사이에는 뚜렷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분석은 국제 플랫폼의 공개 정산 기록을 다뤘으며, 집계 단위는 사람이 아니라 지갑 주소다. 한 사람이 여러 지갑을 쓸 수 있어 손실 비율을 개인 이용자의 손실률로 볼 수 없고, 미국용 앱의 성과로 확대해 해석할 수도 없다. 앞서 전한 계정별 손익 분포에 이어, 이번 분석은 손실 뒤 거래 중단과 분야별 성과 차이를 제시했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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