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2110만달러 순유입…5거래일은 6억7890만달러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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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가 10월 9일 2110만달러(약 283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하루 유입으로 돌아섰지만, 10월 5~9일 누적 흐름은 6억7890만달러(약 9102억원) 순유출이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의 자금 흐름표에서 블랙록(BlackRock) IBIT에는 2240만달러, 반에크(VanEck) HODL에는 230만달러가 유입됐다. 피델리티(Fidelity) FBTC에서는 360만달러가 빠져나갔고, 나머지 상품의 자금 흐름은 없었다.
앞선 거래일에는 유출 규모가 컸다. 10월 7일 4억8490만달러, 8일 2억4410만달러가 각각 순유출됐다. 5일 8980만달러 순유출과 6일 1억1880만달러 순유입을 합산한 5~9일 누적 순유출은 6억7890만달러다. 9일 유입액은 직전 이틀간 유출액에 미치지 못했다.
같은 날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서는 5610만달러(약 752억원)가 순유출됐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집계 기준으로 9거래일 연속 유출이다.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의 자금 흐름은 엇갈렸다.
ETF 순유입·유출은 설정과 환매에 따른 상품별 자금 이동을 보여준다. 하루치 수치만으로 투자자의 매매 이유나 비트코인 가격 방향을 판단할 수는 없다. 앞서 비트코인 ETP의 자산별 자금 흐름을 다룬 보도에서도 단일 자산의 유입 규모와 전체 흐름을 구분했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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