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비트코인 제자리 와도 3배 ETF 손실 남을 수 있다

비트코인(BTC)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선물 계약 카드와 무게가 다른 저울추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가격이 매수가로 돌아와도 3배 레버리지 상품의 손실이 회복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루 수익률의 3배를 목표로 매일 투자 비중을 조정하기 때문에, 여러 날의 누적 성과는 비트코인의 등락률을 단순히 3배 한 값과 달라질 수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0월 2일 VS Trust가 제안한 3배 비트코인·이더리움 상품 등을 Cboe BZX 거래소에 상장·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소 규정 변경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상장 규정 변경에 관한 것이다. VS Trust 제출 서류는 상품 등록 서류가 효력을 갖기 전에는 증권을 판매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제안 상품인 3배 비트코인 ETF(BITH)는 비트코인 현물이 아니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기준지표를 따른다. VS Trust는 수수료와 비용을 빼기 전 기준지표의 하루 수익률 3배를 목표로 제시했다. 따라서 장기 보유 성과를 비트코인 현물 가격의 누적 등락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VS Trust 제출 서류는 하루 수익률 3배를 목표로 매일 투자 비중을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격이 움직인 순서가 여러 날의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초자산이 먼저 하락한 뒤 원래 가격으로 돌아오면 레버리지 상품은 줄어든 자산을 바탕으로 이후 수익률을 계산한다. 반대로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구간에서는 일일 복리가 수익을 키울 수 있다. 최종 가격이 같더라도 중간 경로와 변동성에 따라 상품 성과는 달라질 수 있다.

SEC 투자자 안내문은 2008년 12월 1일부터 2009년 4월 30일까지의 사례를 제시했다. 해당 기간 한 지수는 약 8% 올랐지만, 다른 지수의 하루 수익률 3배를 목표로 한 펀드는 53% 하락했다. 이는 비트코인 상품의 실적이나 향후 수익률을 뜻하지 않는다. 하루 수익률 목표가 장기 누적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용도 성과에 영향을 준다. VS Trust 제출 서류는 비트코인 상품의 연간 운용보수를 1.85%로 제시했다. 비용과 담보 운용 수익에 관한 가정을 반영한 12개월 손익분기 거래수익률은 1.98%다. 이는 제출 서류의 가정에 따른 추정치로, 실제 비용이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선물 계약을 만기 전에 교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격 차이도 성과에 반영될 수 있다.

상품명에 ETF가 들어가지만 법적 구조는 일반적인 투자회사법상 ETF와 다르다. VS Trust는 상품 기반 신탁 지분으로 상품을 설명했고, 투자자는 세금 신고 때 Schedule K-1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류는 비트코인 선물 기준지표가 하루 동안 반대 방향으로 약 33% 움직이면 투자금 전부 또는 대부분을 잃을 수 있다고도 기재했다.

결국 비트코인의 방향을 맞히는 일과 3배 상품의 보유 기간 동안 수익을 내는 일은 다르다. 하루 목표 수익률과 선물 기준지표, 일일 재조정, 운용보수와 세금 신고 방식, 손실 위험을 함께 살펴야 한다.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0

    불러오는 중…

    토큰포스트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