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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aca, 4억3500만달러 조달해 프라임 브로커리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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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라우팅 장비 옆에 놓인 미국 주식 증서 / TokenPost.ai

Alpaca가 지분 투자와 부채 조달을 합쳐 4억3500만달러(약 5803억원)를 마련하고 API 기반 프라임 브로커리지 인프라를 확장한다. 바이비트의 미국 주식·ETF 거래 서비스에도 Alpaca의 주문 실행과 증권 보관 인프라가 활용되고 있다.

Alpaca는 2026년 7월 16일 지분 1억3500만달러(약 1801억원)를 조달했으며, 부채 조달을 포함한 전체 금융 규모는 4억3500만달러라고 밝혔다. 회사는 자금을 브로커리지와 API 기반 프라임 브로커리지 인프라 확장에 투입하겠다고 했다.

프라임 브로커리지는 헤지펀드 등 기관 고객에게 거래 청산·결제와 자금 조달, 증거금 대출, 증권 대여를 제공하는 중개 업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프라임 브로커가 고객 거래를 청산하고 금융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Alpaca는 기존 증권 중개 인프라를 기관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로 넓히려는 구상이다.

회사는 청산 역량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Alpaca는 2023년 예탁결제청산공사(DTCC) 승인을 받았고, 2024년 자체 청산으로 전환했다. 2025년에는 옵션청산공사(OCC)와 고정수익청산공사(FICC) 회원 자격을 확보했다. 이 이력은 청산 기반을 보여주지만, 헤지펀드 대상 금융 서비스의 출시나 사업 규모를 확정하는 것은 아니다.

바이비트는 10월 12일 적격 이용자가 1000개 이상의 미국 상장 주식과 ETF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문은 Alpaca에서 실행되고 기초 증권도 Alpaca가 보관한다. 이용 가능 지역과 고객 확인 절차에는 제한이 있다.

이번 사업 구상은 전통 증권과 디지털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Alpaca의 인프라 확장과 맞닿아 있다. 다만 헤지펀드 대상 서비스의 가격과 위험관리 조건, 고객사,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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