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DC 2026] PFI 에이드리언 “다음 트렌드는 스테이블코인…아시아·유럽으로 확장”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GWDC 2026 코리아’. 토큰포스트와 인터뷰에 나선 에이드리언(Adrian) PFI(Prime Finance International) 한국 지역 마케팅 디렉터는 회사를 한마디로 ‘스테이블코인 애그리게이터’라고 소개했다.
“현재 33개 정도의 다양한 결제 채널과 연결돼 있고, 약 150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그가 설명한 PFI의 방향은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데서 출발해 유동성과 실생활 결제로 이어졌다. 인터뷰에서는 온·오프램프, 오픈 리퀴디티 네트워크, PFI 카드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과 함께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전망, 향후 글로벌 확장 계획을 밝혔다.
“핵심 제품은 세 가지입니다”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분야는 경쟁이 치열하다. PFI만의 차별점을 묻자 그는 세 가지 핵심 제품을 차례로 설명했다.
첫 번째는 온램프·오프램프 기능이다.
“법정화폐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오픈 리퀴디티 네트워크다. 기존 자산을 가진 이용자가 PFI 생태계에 참여하고, 이를 활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기존 자산을 가진 누구나 저희 생태계에 참여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세 번째는 디지털자산을 실제 소비 영역으로 연결하는 PFI 카드다.
“PFI 카드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실생활에서 결제에 쓸 수 있게 합니다.”
그는 이 세 가지 기능이 PFI를 다른 프로젝트와 구분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 몇 년간 이를 더욱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법정화폐에서 디지털자산으로 진입하는 과정과 생태계 내 유동성 활용, 다시 실생활 결제로 이어지는 구조를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시아, 특히 동남아시아는 확실히 성장하는 시장”
한국과 아시아에서 눈에 띄는 기회를 묻자 그는 동남아시아를 먼저 꼽았다.
“아시아, 특히 동남아시아는 확실히 성장하는 시장입니다. 이 지역에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엄격한 규제 환경을 언급하면서도 변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경우 법이 매우 엄격하다는 걸 알고 있지만, 변화가 보이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자산을 받아들이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죠.”
그는 이러한 변화가 이어진다면 한국의 금융·결제 환경도 점차 디지털 중심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몇 달, 혹은 내년에는 한국도 점차 매우 디지털화된 경제로 발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가 본 한국 시장의 가능성은 규제 완화 자체보다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자산을 제도권 안에서 받아들이는 움직임에 있었다.
“한국 넘어 중국·동남아…다음은 일본과 유럽”
앞으로 1년 동안 본인과 팀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그는 지역 확장을 꼽았다.
PFI는 현재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시아, 즉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장했습니다.”
다음 단계는 아시아태평양 전역과 유럽이다.
“내년부터는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전역으로 계속 확장하고, 유럽 전체로도 나아갈 계획입니다.”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별 시장을 넓히면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다음 트렌드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
마지막으로 토큰포스트 커뮤니티에 전할 메시지를 부탁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다음 흐름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지목했다.
“암호화폐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 산업에 남을 것이고, 다음 트렌드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술과 경제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결제와 금융 서비스 역시 이를 따라갈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기술은 점점 빨라지고 경제는 더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속도를 따라가는 데 저희 회사가 여러분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드는 혜택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33개 결제 채널과 약 150개국 서비스에서 출발한 PFI의 사업 방향은 온·오프램프와 유동성, 실생활 결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맞춰져 있었다. 에이드리언은 이 구조를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유럽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GWDC 2026 코리아’는 웹3랩스(Web3Labs)와 하이파이랩스가 공동 주최하고 토큰포스트와 테크허브 뉴스가 공동주관하는 글로벌 웹3 개발자 콘퍼런스다. 9월 29~30일 서울 aT센터에서 ‘빌더를 위한, 빌더에 의한(For Builders, By Builders)’을 주제로 열렸으며 AI,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RWA,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금융 등 산업 주요 의제를 다뤘다.

오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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