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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PSM 유동성 44억달러, USDS 은행 상환액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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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S와 USDC 교환 경로를 나타낸 유동성 풀 모형 / TokenPost.ai

스카이 프로토콜의 페그 안정화 모듈(PSM)에 44억달러(약 5조8800억원) 이상의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있다. 이 수치는 USDS를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바꾸는 경로의 규모로, 은행 계좌에서 곧바로 받을 수 있는 달러를 뜻하지 않는다.

스카이머니(Sky.money)는 10월 9일 공개한 PSM 안내에서 해당 유동성을 밝혔다. PSM은 보유한 유동성을 이용해 USDS와 USDC를 1대 1로 교환하는 프로토콜 경로다. 스카이머니는 직접 교환에 프로토콜 수수료와 슬리피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USDC로 바꾸는 것과 은행 달러를 받는 것은 별도 절차다. 은행 달러로 상환하려면 USDC 발행사의 절차와 이용자 자격, 은행 계좌 및 결제 경로가 필요하다. 따라서 PSM 유동성을 현금 상환 가능액이나 새로 유입된 달러 규모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스카이머니는 7월 8일 시작한 유니스왑 경로가 10월 6일까지 USDC·USDS 누적 거래량 약 16억달러(약 2조1340억원)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누적 거래량에는 양방향 교환과 반복 거래가 포함될 수 있어 순발행량이나 신규 달러 유입액과 같지 않다. PSM을 거치지 않고 다른 토큰 풀을 이용하면 해당 풀의 가격과 유동성, 수수료가 적용될 수 있다.

토큰 공급량 변화도 은행 자금 흐름과 구분해야 한다. 스카이 개발 문서는 다이(DAI)와 USDS가 같은 발행 기반을 공유하고 서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이를 USDS로 바꾸면 USDS 수치가 늘어도 기존 보유 자산의 표시만 바뀐 것일 수 있다.

담보를 맡기고 USDS를 빌리는 경우에도 토큰은 발행된다. 그러나 발행량만으로 같은 규모의 은행 예금이 새로 들어왔다고 볼 수는 없다.

은행 달러 상환 절차는 발행사와 이용자 유형에 따라 다르다. 서클(Circle)은 적격 기업이 기관용 계정인 Circle Mint를 통해 달러와 USDC를 교환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유럽경제지역 개인 보유자에게는 별도 정책이 적용되며, 서클 프랑스는 자격 확인과 신원·거래 검사를 거치도록 하고 불일치가 없으면 처리 기간이 5영업일을 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44억달러는 USDS와 USDC 사이의 교환을 지원하는 온체인 유동성 지표다. 은행 달러를 받으려면 이 교환 이후 별도의 상환 절차와 계좌·결제 경로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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