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암호화폐 지갑으로 AI가 호텔 예약·결제…항공·렌터카로 확대

트라발라가 AI와 대화해 호텔을 찾고 암호화폐 지갑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항공편·관광 활동·렌터카로 확장을 추진한다.

후안 오테로 트라발라 최고경영자 / 코인데스크 영상 갈무리

AI와 대화하며 호텔을 찾고 암호화폐 지갑으로 결제하는 여행 예약 서비스가 등장했다. 향후 항공편과 관광 활동, 렌터카까지 AI가 예약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10월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인터뷰에서 후안 오테로 트라발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라발라 AI 여행 에이전트를 출시했다며 "사람과 대화하듯 AI와 대화해 세계 어디서나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라발라는 230여 개국에서 220만 개가 넘는 호텔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계정을 만들거나 앱을 내려받고 신용카드를 등록할 필요 없이 여행지와 숙박 조건을 대화로 전달한 뒤 원하는 객실을 고르고 암호화폐 지갑을 연결하면 된다.

결제에는 BNB체인의 기계 결제 프로토콜과 바이낸스페이가 활용된다. 이용자는 BNB체인 기반 USDT 등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지갑을 승인한 뒤 실제 정산은 바이낸스페이의 결제 인프라를 통해 처리된다는 설명이다. 트라발라는 앞서 6월 개발자들이 베이스 기반 USDC 결제 기능을 갖춘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여행 MCP를 출시했다.

보안 측면에서 후안 오테로는 각 결제를 이용자가 직접 승인해야 하며 승인에는 시간과 금액 한도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키는 절대 노출되지 않으며 이용자는 최종 결제를 항상 승인해야 한다"며 AI가 예약 절차를 대신하더라도 지갑 통제권은 이용자에게 남는다고 강조했다.

보상은 자체 토큰 AVA를 기반으로 한 AVA 스마트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현재 회원은 17만 명을 넘으며 예약 때마다 보상을 받을 수 있다. AI 여행 에이전트를 통한 첫 예약에는 BNB와 AVA로 최대 10%를 돌려주는 초기 판촉 행사도 운영한다.

서비스 대상은 암호화폐에 익숙한 개발자뿐 아니라 메타마스크 등 지갑을 보유한 일반 이용자까지 아우른다. 그는 "계정을 만들거나 앱을 내려받고 신용카드를 사용할 필요 없이 지갑으로 예약하고 결제를 승인하면 끝난다"며 거래 확인과 예약 확정 내용도 블록체인에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라발라는 현재 호텔에 한정된 AI 예약 기능을 항공편과 관광 활동, 렌터카로 확대할 계획이다. 후안 오테로는 궁극적으로 세계 어디서나 어떤 AI든 트라발라의 여행 상품에 접근해 이용자를 대신해 예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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