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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롱 진입가 최대 96.1%, 현물가 웃돌아

엑스알피(리플)(XRP)

하이퍼리퀴드 XRP 선물 자료에서 롱 포지션 진입가의 최대 96.1%가 집계 당시 현물 가격보다 높았다. 이 비율만으로 손실 규모나 강제 청산 시점을 계산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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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진입가를 표시한 종이 차트와 휴대전화 / TokenPost.ai

리플(XRP) 선물 롱 포지션 진입가의 최대 96.1%가 집계 당시 현물 가격보다 높았다. 롱 계정이 많더라도 이 비율만으로 손실 규모나 강제 청산 시점을 계산할 수는 없다.

크립토 브리핑(Crypto Briefing)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선물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집계 시각과 포지션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진입가가 현재가보다 높으면 평가손실 상태일 수 있지만, 실제 손익은 포지션별 거래 내역과 담보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같은 보도에서 리플은 10월 13~15일 약 1.28~1.50달러 범위에서 거래됐고, 15일에는 1.30~1.34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가격 자료의 거래소와 기준 시각이 제시되지 않아 특정 거래소의 종가나 전체 시장 가격으로 볼 수는 없다.

파생시장 지표는 서로 다른 내용을 보여준다. OKX의 XRP 미결제약정은 9월 22일 1억5040만 계약에서 10월 14일 1억570만 계약으로 약 29.7% 감소했다고 크립토 브리핑은 전했다. 반면 10월 14일 롱·숏 계정 비율은 3.6대 1로 롱 계정이 많았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결제되지 않은 계약 규모를, 롱·숏 계정 비율은 방향별 계정 수를 나타낸다. 어느 한쪽 수치만으로 시장 전체의 포지션 규모나 손익을 판단할 수 없다. XRP 미결제약정과 레버리지 쏠림을 다룬 본지 보도도 계정 수와 계약 규모를 구분해 살펴야 하는 배경을 보여준다.

청산 노출 추정치도 실제 청산액과 구분해야 한다. LiqFlow는 10월 15일 오후 9시 3분 한국시간 기준 하이퍼리퀴드 XRP 시장의 롱 청산 노출을 9020만달러(약 1209억원)로 추정했다. 이는 특정 거래소 포지션을 바탕으로 산출한 추정치로, 여러 거래소를 합친 시장 전체 규모를 뜻하지 않는다.

크립토 브리핑은 담보나 유지증거금이 거래소 기준에 미달하면 포지션이 강제로 종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지션 정리 과정에서 매도 주문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실제 청산 여부와 규모는 개별 포지션의 담보·레버리지와 거래소 조건에 달렸다.

크립토 브리핑은 약 4700만달러(약 630억원) 규모의 롱 포지션 한 건이 약 1.13달러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지갑과 평가 시점은 확인되지 않아 이 사례를 전체 롱 포지션의 손익을 대표하는 자료로 볼 수 없다.

현물 ETF 자금 유입과 거래소 보유량 감소도 해당 보도에 언급됐지만, 구체적인 기준일과 원자료가 없어 이번 기간의 흐름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 이번 자료가 보여주는 것은 일부 집계에서 롱 계정이 많았고 롱 진입가 상당수가 현물 가격 위에 있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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