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크, stETH 보유 이더리움 ETF 등록 철회 요청
반에크가 stETH를 보유하는 이더리움 ETF의 등록신고서 철회에 동의를 요청했다. 신고서는 효력을 얻지 않았고, 해당 신고서에 따른 증권 발행·판매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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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가 리도(Lido)의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 stETH를 보유하는 이더리움(ETH) ETF 출시 계획을 철회해 달라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요청했다. 등록신고서는 효력을 얻지 않았고, 해당 신고서에 따른 증권 발행이나 판매도 없었다.
반에크 디지털애셋은 2026년 10월 14일 SEC에 제출한 Form RW에서 등록신고서 철회에 동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회사는 계획한 주식 배포를 진행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신청서에는 구체적인 철회 이유가 담기지 않았다.
철회 대상은 반에크가 2025년 10월 16일 제출한 S-1 등록신고서다. 당시 반에크는 펀드가 stETH를 보유하고, 운용 비용을 뺀 stETH 가격 성과를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stETH는 이더리움을 리도에 예치해 스테이킹할 때 받는 토큰이다. 반에크의 등록신고서는 stETH가 예치된 이더리움과 스테이킹 보상에 대한 권리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반에크가 제안한 상품은 이더리움을 직접 보유하고 스테이킹하는 방식과 달리 stETH를 직접 담도록 설계됐다. 본지는 앞서 철회 신청서에 구체적인 이유가 담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SEC 문서에는 반에크가 계획한 주식 배포를 진행할 의사가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등록신고서는 효력을 얻지 않았고, 해당 신고서에 따라 증권을 발행하거나 판매하지 않았다.
스테이킹 이더리움 ETF 상품 전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블랙록은 2026년 3월 12일 iShares Staked Ethereum Trust ETF(ETHB) 출시를 발표했다. ETHB는 펀드가 보유한 이더리움 일부를 스테이킹하는 구조로, stETH를 직접 보유하도록 설계한 반에크의 제안과 기초자산 운용 방식이 다르다.
철회 신청서에는 반에크의 결정 배경이나 시장 영향에 대한 설명이 없다. 이번 철회는 해당 ETF 등록신고서의 철회 요청으로 한정해 볼 수 있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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