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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트럼, 유럽 금융기관에 수익 모델 소개…8000억유로는 운용자산

Arbitrum(ARB)

아비트럼 재단이 유럽 금융기관에 네트워크 기술과 수익 모델을 소개했다. 보도된 8000억유로 이상은 참석 기관의 운용자산 규모로, 아비트럼 투자 약정액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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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 화면을 보며 설명을 듣는 금융기관 참석자들 / TokenPost.ai

아비트럼(ARB) 재단이 유럽 금융기관에 네트워크 기술과 수익 모델을 소개했다. 보도된 8000억유로 이상은 참석 기관의 운용자산 규모로, 아비트럼 투자액이나 ARB 매수 약정액을 뜻하지 않는다.

브렌던 마 아비트럼 재단 투자전략 책임자는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와 함께 유럽 기관 대상 회의를 열고 네트워크 사업성을 설명했다.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는 은행과 자산운용사, 전문 투자자들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설명은 네트워크 이용량 자체보다 기술 사용이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에 초점을 맞췄다. 아비트럼 확장 프로그램은 사업자가 아비트럼 기술을 활용해 별도 체인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아비트럼 재단의 수수료 산정 문서는 참여 체인이 정산 비용을 뺀 순 프로토콜 수익의 10%를 아비트럼 생태계에 분담하도록 규정한다. 배분 대상에는 아비트럼DAO와 프로토콜 길드가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낸 거래 수수료 전액이 아비트럼의 수익으로 잡히는 것은 아니다. 분담액은 총수입에서 거래 정산 비용을 뺀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며, 재단은 별도 체인의 수수료 구조와 혼잡도 등에 따라 산정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을 검토하는 일과 관련 토큰을 매입하는 일은 별개의 결정이다. 기업은 토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블록체인 위에 자체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확장 프로그램의 수익 일부가 DAO와 개발자 지원 조직에 배분된다는 사실만으로 ARB 보유자에게 수익이 돌아간다고 볼 수도 없다. 기술 채택과 생태계 수입, 토큰 보유자에게 가치가 전달되는 경로는 각각 구분해 살펴야 한다.

위즈덤트리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Arbitrum, a licence to build’ 연구 원문은 확인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연구가 제시했다는 수익·마진 수치와 개별 체인의 라이선스료는 반영하지 않았다.

이번 설명회에 대한 공개 반응이나 투자 약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참석 기관의 기술 검토와 ARB 투자 의사를 연결할 근거도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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