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드스터, 로켓 기술로 비행 시연…2028년 생산 목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로켓 추진 기술로 비행하는 신형 로드스터의 성능을 공개하고 2028년 생산 계획을 밝혔다.
로켓 추진 기술을 적용한 신형 로드스터가 공중 비행과 회전 기동을 선보였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0.81초 만에 도달한 데 이어 2028년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계획도 제시됐다.
10월 17일(현지시간) 마그노 뉴스 영상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신형 로드스터를 두고 "장기적으로 테슬라가 만드는 유일한 수동 운전 차량이 될 것"이라며 운전 성능을 한계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차량 하부의 흡입식 팬 시스템이 최대 중력가속도 2배에 이르는 힘으로 차체를 노면에 밀착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차량을 거꾸로 붙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트랙과 일반 도로에서도 강한 하향 압력을 확보해 코너링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비행 기능에는 스페이스X에서 가져온 기술이 활용됐다. 그는 차량에 자세 제어용 추력기와 후방 주추력기가 장착돼 "기본적으로 로켓처럼 날 수 있고 공중 회전과 다양한 기동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설계한 차량은 아니라며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가속 시험에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0.81초가 기록됐다. 머스크는 힘을 늘리고 질량을 줄일수록 가속도가 커진다는 원리를 언급하며 "양산 차량은 이보다 더 나은 성능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탑승자의 신체가 견딜 수 있는 수준을 고려해 가속 성능을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230마일을 넘길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높아질 가능성도 제시됐다. 머스크는 목표 수준을 묻는 말에 최소 음속의 절반을 돌파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출시 일정에는 2028년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답했다. 머스크는 이 계획을 재차 강조하며 실제 고객이 소유하고 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는 로켓 자동차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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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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