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결제약정 7일 평균, 365일 평균 밑돌아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의 7일 이동평균이 10월 초 365일 이동평균 아래로 내려갔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10월 5~9일 6억7890만달러(약 9800억원)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9일에는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비트코인(BTC) 미결제약정의 7일 이동평균이 10월 초 365일 이동평균 아래로 내려갔다. 파생상품 지표와 ETF 자금 흐름이 약세 신호를 보였지만, 이들 지표만으로 비트코인 상승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거나 만기되지 않은 파생상품 계약 규모다. AMBCrypto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 차트를 인용해 7일 평균이 10월 초 365일 평균을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수치와 두 평균선이 교차한 날짜는 제시되지 않았다.
AMBCrypto는 이번 하락이 8월 25일 이후 두 번째라고 전했다. 9월 전반에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파생상품 참여가 늘었지만, 9월 말 7일 평균이 다시 365일 평균 아래로 내려갔다는 설명이다. 이 비교는 차트 해석에 근거한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흐름은 기간별로 엇갈렸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의 집계에서 10월 5~9일 순유출은 6억7890만달러(약 9800억원)였다. 직전 주에는 2억4110만달러(약 3480억원)가 순유입됐다.
일별로는 10월 7일 4억8490만달러(약 6468억원), 8일 2억4410만달러(약 3256억원)가 빠져나갔다. 9일에는 2110만달러(약 282억원)가 순유입됐다. ETF 자금 흐름은 유입과 환매를 보여주는 지표로, 그 자체가 비트코인 가격 방향을 확정하지는 않는다.
AMBCrypto는 별도 보도에서 최근 한 주 ETF 순유출을 2억2840만달러(약 3046억원)로 전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가 집계한 10월 5~9일 합계와 차이가 있지만, 집계 기간이나 기준의 차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날짜별 수치는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의 집계로 한정했다.
현물 수요와 거래소 보유량에 관한 분석도 나왔다. AMBCrypto는 크립토퀀트 기고자 XWIN Japan의 분석을 인용해 10월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이 반등했지만 연초보다 낮고, 현물 수요는 10월 초 0선에 가까워진 뒤 다시 음수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현물 수요 지표의 정확한 수치와 기준일은 제시되지 않았다. 미결제약정 평균은 파생상품 계약 규모의 흐름을, ETF 집계는 해당 상품의 자금 유입·환매를 보여준다. 두 지표만으로 현물 수요나 가격의 향방까지 판단할 수는 없다.

김미래 기자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