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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1300~8만4400달러 횡보 전망…비트파이넥스 'FOMC 전까지'

비트코인(BTC)

비트파이넥스가 28일 FOMC 금리 결정 전까지 비트코인이 8만1300~8만4400달러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미국 현물 ETF에는 5억2670만달러가 순유입됐지만 가격은 좁은 폭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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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차트에 표시된 비트코인 주요 지지·저항 수준. / TokenPost.ai

비트파이넥스(Bitfinex)는 21일 공개한 분석 글에서 비트코인(BTC)이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전까지 8만1300~8만4400달러(약 1억780만~1억1191만원) 구간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이 구간 하단 부근에서 여러 차례 하방 압력을 받았지만 저점을 지켜냈다는 설명이다.

비트파이넥스는 같은 글에서 가격이 구간 상단을 시험할 경우 단기 트레이더의 차익 실현이 일정한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11시 27분 바이낸스 현물에서 비트코인은 8만4144달러(약 1억1157만원)에 거래돼 구간 상단에 가까웠다. 본지는 앞서 비트파이넥스 보고서를 토대로 ETF 현물 수요 회복과 상단에서의 차익 실현 가능성을 전한 바 있다.

분석 글의 시장 데이터를 보면 현물 수요는 늘었으나 가격 반응은 제한적이다. 19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5억2670만달러(약 6984억원)가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8만1724~8만3470달러 사이에서 좁게 움직였다.

비트파이넥스는 글에서 가격이 ETF 투자자의 평균 매입 단가인 8만4333달러보다 낮다고 밝혔다. 다만 21일 오후 11시 52분 기준 직전 1시간 사이 비트코인은 8만4642달러까지 올라 이 수준을 웃돌았다. 이 평균 단가는 구간 상단인 8만4400달러보다 67달러 낮아, 가격이 상단에 근접하면 두 수준이 가까워진다.

파생상품 지표에서는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주요 거래소의 선물 미결제약정은 12일 저점보다 4.2% 늘어난 64만5410BTC로 집계됐다. 펀딩비는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

옵션 시장에서는 두 차례 만기가 예정돼 있다. 23일 만기 옵션의 명목 미결제 규모는 12억3000만달러(약 1조6310억원)이고, 옵션 매수자 전체의 손실이 가장 커지는 '최대 고통 가격'은 약 8만2000달러다. 30일 월물 옵션 만기 규모는 112억달러(약 14조8512억원)로 훨씬 크다. 이때 최대 고통 가격은 7만6000달러로 현재 가격보다 낮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보유 물량의 이동이 확인된다. 매입 단가 8만2224달러 구간에서는 약 14만5000BTC가 늘었고, 8만353달러 구간에서는 약 6만2000BTC가 줄었다. 일부 물량이 더 높은 매입 단가 구간으로 옮겨 갔다는 의미다.

단기 보유자의 SOPR(지출 수익 비율)은 약 1.003이다. SOPR은 이미 이동한 코인이 매입 시점보다 높은 가격에 팔렸는지를 보여주며, 1을 넘으면 평균적으로 이익을 실현했다는 뜻이다. 수익 상태인 공급량 비중은 약 70%였다.

일정은 23일 12억3000만달러 규모 옵션 만기, 28일 FOMC 금리 결정, 30일 112억달러 규모 월물 옵션 만기 순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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