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ETF 순자산 1400만달러, 여름의 2배…가격은 5% 반등했다
라이트코인 ETF의 총 순자산이 약 1400만달러로 여름의 2배가 됐다. 9월 말부터 거의 매일 자금이 들어왔고 라이트코인은 20일 하루 약 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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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LTC) ETF의 총 순자산이 약 1400만달러(약 186억원)로 불어 여름 수준의 2배가 됐다. 자금 유입이 이어진 9월 말 이후 라이트코인 가격도 20일 하루 약 5% 오르며 반등했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ETF는 올해 대부분 조용했다. 1월 중순 약 200만달러(약 26억5000만원)가 들어온 날이 눈에 띄었을 뿐, 이후에는 소규모 유입과 유출이 흩어져 나타났고 아무 변화 없는 주간도 있었다. 총 순자산은 수개월간 500만~700만달러(약 66억~93억원) 사이에 머물렀다.
흐름이 바뀐 것은 9월 말이다. 거의 매일 자금이 들어왔고 하루 최대 유입액은 약 140만달러(약 18억6000만원)에 이르렀다. 상장 이후 가장 꾸준한 유입 흐름이다. 총 순자산은 정점에서 약 1500만달러(약 199억원)까지 늘었다가 이후 줄어 현재 약 1400만달러 수준이다.
카나리(Canary)의 라이트코인 ETF(LTCC)는 며칠간 정체된 뒤 19일 58만1140달러(약 7억7000만원)가 순유입됐다. 그레이스케일은 기존 라이트코인 신탁을 ETF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절차를 마치지 못했다.
가격도 움직였다. 라이트코인은 20일 하루 약 5% 올라 앰비크립토(AMBCrypto) 작성 시점 기준 61.35달러(약 8만1350원)를 기록했다. 9월 말 고점 75달러(약 9만9450원)에는 못 미치지만 10월 중순 57달러(약 7만5582원)까지 밀렸던 데서는 회복했다.
기술 지표는 엇갈렸다. 앰비크립토는 상대강도지수(RSI)가 47.6으로 중립권에 가깝고, 이동평균수렴확산(MACD)은 마이너스지만 음의 막대가 줄고 있어 교차 가능성이 멀지 않다고 짚었다.
파생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OI·아직 정리되지 않은 선물 계약 총량)이 18일 약 2억1300만달러(약 2824억원)로 줄었다가 약 2억2900만달러(약 3037억원)로 돌아왔다. 펀딩비는 0.0058%로 플러스를 나타냈다. 앰비크립토는 선물 트레이더들이 롱 쪽으로 기운 모습이라고 해석하며, 가격이 65달러 위로 올라서면 흐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ETF 순자산 1400만달러는 규모 자체로는 작다. 다만 올해 대부분 500만~700만달러에 머물던 순자산이 9월 말 이후 2배 수준으로 늘었다는 점이 달라진 부분이다. 그레이스케일의 신탁 전환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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