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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DCX, 자동 이체 실패로 1599만USDT 손실 발생했다고 밝혀

테더(USDT)

코인DCX는 구형 지갑의 자동 자금 이동 실패로 1599만USDT의 손실이 발생해 회사가 부담한다고 밝혔다. 비트쿼리는 일부 유출 주소에서 2026년에도 입금 자금이 이동한 흔적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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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주소가 표시된 스마트폰과 하드웨어 지갑 / TokenPost.ai

코인DCX(CoinDCX)는 구형 지갑의 자동 자금 이동 실패로 1599만USDT(약 1600만달러·약 212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회사가 이를 부담한다고 밝혔다.

코인DCX는 10월 25일 공지에서 10월 21일 시스템의 이상 활동을 감지했고, 다음 날 온체인 자금 이동과 이용자 제보를 통해 구형 지갑 인프라의 비정상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활성 지갑과 거래 시스템은 중단 없이 운영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회사는 이용자가 구형 주소로 자산을 보내면 금액을 계정에 먼저 반영하고, 별도 서비스가 자산을 주 지갑으로 옮기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자동 이체가 일정 기간 작동하지 않아 자산이 구형 주소에 남았다는 것이다. 공지에는 실패 기간과 원인이 구체적으로 담기지 않았다.

코인DCX는 구형 지갑 인프라가 2025년 7월 보안 사고 뒤 사용 중단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온체인 분석업체 비트쿼리(Bitquery)는 트론 거래 기록 분석에서 유출 주소 40개 가운데 26개가 2025년 이전부터 사용됐다고 밝혔다.

비트쿼리는 유출 주소 40개 가운데 일부에서 2026년 9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입금이 이동한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이 기록이 해당 지갑을 2025년 7월 이후 사용하지 않았다는 초기 설명과 맞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비트쿼리는 TQKJQ 주소에서 2026년 5월 4일까지 예치금 이동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 2026년 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남아 있던 입금 88건의 합계가 해당 주소의 도난액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온체인 기록만으로는 이 자금이 이용자 계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없다.

코인DCX는 이용자 예치 잔액과 보관 자산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용자 계정 장부와 실제 잔액의 일치 여부는 공개된 온체인 기록만으로 확인할 수 없다.

앞서 코인DCX는 손실을 인정하면서도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공지에서는 1599만USDT의 손실 규모와 회사가 설명한 자동 이체 실패 사실을 공개했다.

코인DCX는 2025년 7월 내부 운영 계정 침해로 약 4400만달러(10월 26일 환율 기준 약 58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도 회사는 손실을 부담하며 고객 자산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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