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10월 2억300만달러 순유출…누적 유입 574억달러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10월 26일까지 2억3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6월에는 45억달러가 빠져나갔지만 8~9월에는 합산 62억달러가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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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물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에서 10월 26일까지 2억300만달러(약 2690억원)가 순유출됐다. 하루에 5억달러 넘게 들어온 날도 있었지만, 더 큰 유출이 뒤따르며 월간 누계는 마이너스에 머물렀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의 자금 흐름표에서 21일에는 5억2480만달러(약 6954억원)가 순유입됐다. 그러나 22일 하루에 6억3560만달러(약 8422억원)가 순유출됐고, 23일에도 1억3790만달러(약 1827억원)가 빠져나갔다.
26일에는 1억1030만달러(약 1461억원)가 다시 들어왔다. 이날 순유입액은 모두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서 나왔지만, 월간 누계를 순유입으로 돌리지는 못했다. 반면 22일에는 IBIT를 비롯한 여러 상품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10월 14일에도 하루 2억6140만달러가 순유출되며 전날의 순유입 흐름이 뒤집혔다. 10월 자금 흐름은 이처럼 유입과 유출이 번갈아 나타난 거래일을 합산한 결과다.
기간을 넓히면 흐름은 달라진다. 현물 비트코인 ETF는 6월에 약 45억달러(약 5조9625억원)의 월간 순유출을 기록한 뒤 8월과 9월에는 합산 약 62억달러(약 8조2150억원)가 순유입됐다. 8월에는 월중 순유입액이 30억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원자료가 전한 26일 기준 상장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약 574억달러(약 76조원)다. 이는 상장 이후 유입된 자금에서 유출된 자금을 뺀 값으로, 10월 한 달의 순유출과는 집계 기간이 다르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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