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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옵션 108억7000만달러(약 14조5392억원), 30일 만기

비트코인(BTC)

데리빗의 비트코인 역형 옵션 108억7000만달러어치가 30일 오후 5시 만기를 맞는다. 콜·풋 미결제약정 비율은 0.52로 집계됐고, 미국 중간선거는 만기 나흘 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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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오후 5시 시계와 금속 코인 / TokenPost.ai (mono)

데리빗(Deribit)에서 미결제약정 명목가치 108억7000만달러(약 14조5392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 역형 옵션이 30일 오후 5시(한국시간) 만기를 맞는다. 이번 집계는 29일 오후 7시 7분 기준이다.

퍼프파인더(PerpFinder)가 데리빗 자료를 집계한 결과,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약 71억5000만달러(약 9조5635억원), 풋옵션은 약 37억3000만달러(약 4조9891억원)였다. 풋·콜 미결제약정 비율은 0.52였으며, 원화 환산에는 10월 29일 달러당 1337.55원을 적용했다.

집계 대상은 데리빗의 비트코인 역형 옵션이다. 선형 옵션이나 다른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은 포함되지 않아 전체 옵션 시장 규모로 확대해 해석할 수 없다.

미결제약정 명목가치는 옵션 계약 수량에 선도가격을 적용해 계산한다. 옵션 매수에 든 프리미엄이나 만기에 실제로 결제될 금액을 뜻하지 않으며, 만기 때 그만큼의 자금이 시장에 새로 유입된다는 의미도 아니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계약 규모를 가리킨다. 콜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살 권리이고, 풋옵션은 팔 권리다.

퍼프파인더가 별도로 표시하는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해당 기간에 거래된 계약 수량이다. 미결제약정과 다른 지표이므로 두 수치를 같은 거래 자금으로 합산할 수 없다.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풋옵션보다 크다는 사실만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가격 상승을 예상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각 옵션 계약에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함께 있고, 공개된 만기별 총량만으로는 시장조성자의 포지션이나 위험 조정 방향을 알 수 없다.

데리빗은 옵션 만기 시각을 매일 오후 5시(한국시간)로 정해 놓았다. 이번 계약도 같은 시각에 만기가 도래한다.

만기일 최종 결제가격은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의 지수 가격을 반영해 산출된다. 특정 순간의 가격 하나만으로 결제가격을 정하는 방식은 아니다.

퍼프파인더에 표시된 비트코인 지수 가격은 29일 오후 6시 53분 기준 8만107달러(약 1억715만원)였다. 만기 전 관측값으로 최종 결제가격과는 구분된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Alpha는 26일 분석에서 해당 만기 옵션의 미결제약정을 약 110억달러(약 14조7131억원), 풋·콜 비율을 0.56으로 제시했다. 이 수치도 당시 집계값이다.

비트파이넥스 Alpha는 연방준비제도(Fed) 관련 일정을 주요 촉매로 보고, 중간선거에는 상대적으로 덜 반응한다고 해석했다. 두 집계는 관측 시점이 다르며, 풋·콜 비율의 차이를 곧바로 추세 변화로 연결할 수는 없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하원 전체 의석과 상원 의석 약 3분의 1을 선출한다. 의회 다수당 구성은 향후 2년간 의회 운영에 영향을 준다.

미국 연방선거위원회(FEC)가 안내한 정기 연방 총선일은 옵션 만기 나흘 뒤인 11월 3일(현지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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