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한린, 바이낸스 사고 뒤 업계 보안 연합 제안
한린은 업계가 사전 보안 기준과 침입 탐지 규범, 사고 뒤 긴급 대응 체계를 함께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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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린(Lin Han) 게이트(Gate) 창업자 겸 CEO가 바이낸스(Binance) 보안사고를 계기로 가상자산 업계에 보안 연합 구성을 제안했다.
한린은 30일 X 게시글에서 “모든 위기는 업계가 신뢰를 다시 쌓을 기회다. 이번에는 함께 기준을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제안한 과제는 △통일된 사전 보안 기준 △침입 탐지 규범 △사고 뒤 긴급 대응 체계라고 마스비트(Marsbit)는 전했다.
한린은 게이트가 6년 전 온체인 준비금 증명을 업계에 확산시키려 한 이유도 투명성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투명성은 선택이 아니라 최저선”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타 쉬(Star Xu) OKX(OKX) 창업자 겸 CEO도 거래소 공동 보안 기준 마련을 제안했다. 한린의 제안은 거래소 간 사고 예방과 대응 협력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앞선 제안과 맞닿아 있다.
한린은 앞선 게시글에서 게이트 보안팀이 사고 뒤 전면 점검을 마쳤으며, 플랫폼은 영향을 받지 않았고 이용자 자산과 입출금·거래가 정상이라고 밝혔다. 관련 주소를 추적 대상으로 올렸으며, 자금이 게이트로 유입되면 동결하고 보안팀이 바이낸스를 지원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바이낸스는 30일 보안사고 공지에서 전체 영향 규모를 약 63억달러(약 8조4294억원)로 추정하고, 약 30억달러(약 4조140억원)를 온체인에서 동결했다고 밝혔다. 두 금액은 각각 영향 추정액과 동결액이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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