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TREE) 주소 차단안, 6개 네트워크 적용 여부 표결…4일 종료
트리하우스가 보안 사고 때 특정 주소의 트리 이동을 제한하는 계약 업그레이드안을 표결에 부쳤다. 승인되면 지원 네트워크 6곳에 적용되며 투표는 11월 4일 끝난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트리하우스(Treehouse Protocol)가 보안 사고 때 특정 주소가 트리(TREE)를 전송하거나 토큰 계약과 상호작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업그레이드안을 표결에 부쳤다.
트리하우스는 10월 30일 공개한 거버넌스 제안서에서 DAO 승인을 받아 주소 차단 기능을 추가하고, 권한은 프로토콜 다중서명 지갑에 맡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투표는 11월 4일 종료될 예정이라고 Foresight News는 전했다.
사용 조건은 트리가 탈취됐거나 부정하게 취득된 사실이 확인된 보안 사고로 한정한다. 차단 주소를 목록에서 해제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적용 대상은 이더리움, BNB체인, 아발란체, 아비트럼, 베이스, 하이퍼EVM 등 지원 네트워크 6곳이다.
제안서는 기존 보유 잔액과 배분량, 베스팅 일정은 변경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DAO는 향후 거버넌스 제안을 통해 이 기능을 수정하거나 제한·제거할 수 있다.
제안서가 꼽은 위험은 주소별 토큰 이동을 제한하는 권한에 따른 중앙화 우려, 계약 업그레이드 위험, 브리지·유동성 풀·거래소 연동에 미칠 영향이다. 트리하우스는 사용 조건을 확인된 보안 사고로 제한하고 배포 전 보안 감사를 거치며, 기존 서비스와의 호환성도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앞서 tETH 담보 이용자에게 트리 최대 40만개를 배분하는 캠페인을 보도했다. 이번 표결은 보상 규모가 아니라 보안 사고 때 주소를 차단할 권한과 적용 조건을 다룬다.
트리하우스의 거버넌스 절차 문서는 전체 투표수의 과반인 50% 초과 찬성을 얻으면 안건이 통과된다고 정했다. 승인되면 트리하우스는 접근 권한 설계와 계약 개발, 보안 감사, 기존 연동 서비스와의 호환성 검증을 거쳐 지원 네트워크에 업그레이드를 배포할 계획이다.

정민석 기자 




Comment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