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바이낸스, 4일 새 준비금 스냅샷…검증 대상 토큰 확대

사고 영향 자산의 약 95%를 보충했으며, 10개 자산은 100% 준비금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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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드는 카페에서 잔액 증명을 확인하는 손 / TokenPost.ai

바이낸스는 4일 준비금 스냅샷을 새로 만들고 검증 대상 토큰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데일리(Odaily)는 바이낸스가 새 스냅샷을 만든 뒤 검증 범위를 넓힌 영지식 증명을 생성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10월 31일 복구 공지에서 같은 날 오전 9시(한국시간) 기준 스냅샷을 공개했으며, 영지식 증명 생성에 약 40~50시간이 걸려 11월 3일(UTC 기준)까지 검증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바이낸스가 100% 준비금 지원을 밝힌 자산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유에스디코인(USDC), 리플(XRP), USD1, RLUSD, 지캐시(ZEC) 등 10종이다. 이는 해당 자산의 고객 잔액을 1대1 이상으로 뒷받침한다는 뜻이다. 이 100% 지원과 사고 영향 자산 전체의 보충률은 서로 다른 수치다.

바이낸스는 1일 복구 공지에서 사고 영향 자산의 약 95%를 보충했다고 밝혔다. 앞선 공지의 90%보다 5%포인트 높다. 남은 약 5%는 주로 시장 유동성이 낮은 토큰으로, 필요한 수량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더 걸려 바이낸스는 시장과 장외 거래를 통해 부족분을 매입하고 있다.

사고는 바이낸스 핫월렛에서 발생했다. 바이낸스는 10월 30일 공지에서 무단 출금으로 약 63억달러(약 8조3979억원) 상당의 토큰 자산을 잃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용자 보호 기금 SAFU와 자체 자금으로 손실을 부담하겠다고 했으며, 자산 보충에는 SAFU와 선물 보험기금 일부, 회사 자금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자산 보충은 고객 잔액을 뒷받침할 보유분을 채우는 절차로, 도난 자산을 회수했다는 뜻은 아니다.

바이낸스의 준비금 증명 안내는 스냅샷을 특정 시점의 고객 잔액을 기준으로 삼는 절차로 설명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잔액이 전체 계산에 포함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10월 31일 스냅샷의 증명 생성과 4일 예정된 새 스냅샷은 서로 다른 단계다.

바이낸스는 더 많은 네트워크와 자산의 출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데일리는 다음 단계 출금 재개가 3일로 예상됐으며, 구체적인 대상은 준비가 끝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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