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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토큰 거래 이의 기업 56곳…초기 후보 62곳 중 49곳

OKXICE의 주식 토큰 거래에 이의를 제기한 기업은 56곳으로 늘었다. 최초 거래 후보 62곳 가운데 49곳이 이의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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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거래소 창구에서 살펴보는 공지와 스마트폰 / TokenPost.ai

아마존($AMZN)과 테슬라($TSLA), 스페이스X를 포함해 56개 기업이 OKXICE에서 자사 주식의 제3자 토큰화 주식 거래에 이의를 제기했다. 11월 2일 공개 명단에는 새 기업 여섯 곳이 추가됐다.

OKXICE는 11월 2일 공지에 넷플릭스($NFLX), 소파이($SOFI), 램리서치($LRCX)를 비롯한 6곳을 새로 올렸다. 공개 공지에서 확인된 이의 제기 기업은 10월 30일 공지보다 6곳 늘었다.

OKXICE가 처음 거래 후보로 제시한 62개 기업 가운데 49곳이 이의를 제기했다. 비율로는 약 79%다.

공개된 이의 기업 중 7곳은 최초 후보 명단에 없었다. 최초 후보 기업 가운데 공개 이의 명단에 없는 곳은 13곳으로 줄었지만, 명단에 없다는 사실만으로 거래 계획에 동의했다고 볼 수는 없다.

본지는 앞서 공개 이의 제기 기업이 38곳으로 늘어난 상황을 전했다. 10월 30일 공지에서는 50곳으로 집계됐고, 이번 공지에서 56곳으로 늘었다.

OKXICE는 가상자산 거래소 OKX와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가 함께 추진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절차는 발행사와 관계없는 제3자가 만든 해당 기업 주식 토큰을 이 플랫폼에서 거래하는 경우를 다룬다.

회사는 미국 주식에 대응하는 토큰을 스테이블코인과 짝지어 하루 24시간, 주 7일 거래하는 방안을 공지했다. 다만 거래에는 신원 확인과 지갑 심사를 통과한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OKXICE는 매수·매도 주문을 직접 맞추는 대신 유동성 풀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자동화된 시장조성자(AMM) 구조를 제시했다. 유동성 풀을 활용한 거래 구상에서는 풀에 담긴 토큰과 스테이블코인의 비율에 따라 거래 가격이 정해진다.

회사는 설계상 토큰이 기초 주식으로 1대1 뒷받침된다고 밝혔다. 토큰 보유자가 기초 주식과 같은 종류의 배당·의결권 등 권리를 받는지도 거래 전에 확인하도록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9월 17일 일정한 요건을 갖춘 토큰화 증권 거래 장소에 5년간 적용되는 임시·조건부 면제를 부여했다. 이 조치는 요건을 갖춘 거래 장소가 자동화된 시장조성자 방식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발행사와 관계없는 제3자가 토큰화한 주식을 거래하려는 플랫폼은 먼저 발행사에 서면으로 알려야 한다. 발행사가 통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안에 이의를 제기하면 해당 플랫폼은 그 주식 토큰을 거래에 올릴 수 없다. SEC 면제 명령은 이 절차와 면제 조건을 담고 있다.

이번 이의는 OKXICE에서의 제3자 토큰 거래에 적용된다. 기업들의 이의 제기를 토큰화 기술 전반에 대한 반대로 확대 해석할 수는 없다.

OKXICE는 11월 2일 공개 공지에서 정규 거래시간 밖이나 유동성이 적은 때 토큰 가격이 기초 주식 가격과 달라지거나 거래가 실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업별 이의 제기 기한은 OKXICE의 서면 통지를 받은 날에 따라 달라진다. SEC 규정에 따라 OKXICE는 이의를 접수한 뒤 5영업일 안에 공개 공지를 수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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