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우 디지털엑스 대표 내정…오세진 사의로 교체 절차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인 노용우가 디지털엑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주주총회와 이사회 선임 절차, 금융정보분석원(FIU) 변경 신고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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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엑스가 5일 노용우 미래에셋증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오세진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미래에셋그룹의 거래소 인수 이후 대표 교체 절차가 진행된다.
디지털엑스는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노 내정자를 정식 선임한 뒤 FIU에 대표이사 변경을 신고할 계획이다. 현재 노 부사장은 정식 선임을 마치지 않은 내정자다. 관련 절차는 블록미디어가 전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올해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코빗 지분 97.15%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 디지털엑스는 인수한 거래소 코빗의 새 이름이다.
본지는 앞서 미래에셋그룹이 인수 뒤 오세진 대표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는 방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오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오 대표는 2019년 코빗에 합류해 2020년 1월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약 7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임기는 2028년 말까지로 부여돼 있었다.
노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경영혁신과 위험관리 관련 보직을 맡았다.
그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경영혁신부문 대표를 지냈다. 2022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는 그룹위험관리부문 대표를 맡았다.
노 내정자는 2025년 11월부터 미래에셋증권 혁신추진단에서 근무해 왔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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