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2476만5700달러 BTC·ETH 숏, 하이퍼리퀴드 주소
하이퍼리퀴드의 한 주소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숏 계약 명목가 합계가 2억2476만5700달러로 제시됐다. 별도 추적 화면의 평가액은 조회 시각에 따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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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한 주소에 잡힌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숏 계약의 명목가 합계가 2억2476만5700달러(약 3030억원)로 제시됐다.
마스비트(MarsBit) 링크 제목은 비트코인 숏 1억5000만달러(약 2022억원), 이더리움 숏 7476만5700달러(약 1008억원)라고 전했다. 원문 본문은 열리지 않아 최초 관측 시각과 산출 기준은 확인되지 않았다.
숏은 기초자산 가격이 하락할 때 이익을 얻는 방향의 파생상품 포지션이다. 명목가는 계약의 기준 금액으로, 같은 금액을 증거금으로 넣었거나 현물 코인을 매도했다는 뜻은 아니다.
BitcoinLeverage는 6일 오전 10시20분21초(한국시간) 해당 주소가 비트코인 1938.96442개를 숏으로 보유했고, 계약 명목가는 1억4775만달러(약 1992억원)라고 표시했다. 수량과 명목가는 계약 규모를 나타내는 서로 다른 항목이다.
CoinClass는 6일 오전 11시34분(한국시간) 해당 주소의 비트코인 숏을 1억4751만달러(약 1988억원), 이더리움 숏을 7524만달러(약 1014억원)로 표시했다. 진입 가격은 각각 7만8096달러(약 1억632만원), 2375달러(약 323만원)였다.
같은 CoinClass 화면은 6일 오후 2시58분(한국시간) 업데이트에서 비트코인 숏 1억4726만달러(약 1985억원), 이더리움 숏 7484만달러(약 1009억원)를 표시했다. 시각별 스냅샷의 평가액은 서로 다를 수 있다.
CoinClass의 오전 11시34분 기준 합계는 2억2275만달러(약 3003억원)로, 마스비트 링크 제목의 합계와 일치하지 않는다. 마스비트 수치의 관측 시각이 드러나지 않아 차이를 포지션 변동이나 가격 변화로 단정할 수 없다.
하이퍼리퀴드 공식 API 문서는 clearinghouseState 요청으로 주소별 무기한 계약 포지션과 마진 요약을 조회할 수 있으며, 응답에 positionValue, marginUsed, szi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한다. 해당 주소의 API 응답은 확보되지 않아 추적 화면의 수치를 공식 계정 상태와 대조하지는 못했다.
본지는 앞서 하이퍼리퀴드에서 비트코인 롱 포지션이 다시 열린 사례와 USDC 입금 뒤 비트코인·이더리움 롱 계약이 관측된 사례를 보도했다. 이번에는 같은 플랫폼에서 두 자산의 숏이 표시됐다.
공개 화면이 제시하는 것은 각 조회 시점의 계약별 명목가다. 해당 주소의 전체 자산이나 다른 계약을 포함한 계정의 순노출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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