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7만5992달러…롱 계정 비중 75%
바이낸스 미결제약정은 73억달러(약 9조9547억원)로 24시간 새 0.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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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무기한 선물 가격이 7일 오후 4시(한국시간) 바이낸스 BTCUSDT 계약에서 7만5992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전보다 0.8% 올랐다.
Seandra AI는 같은 시각 바이낸스 선물의 미결제약정을 73억달러(약 9조9061억원)로 집계했다. 24시간 전보다 0.2% 늘었다. 롱 포지션 계정 비중은 75%, 상위 거래자의 계약 규모 기준 롱 비중은 67%였다.
계정 수 기준 롱 비중 75%는 전체 계약 금액의 75%가 롱이라는 뜻이 아니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청산되지 않은 계약의 규모다. 선물 계약에는 매수와 매도 포지션이 함께 있어 미결제약정 증가만으로 신규 매수세가 우세하다고 볼 수 없다.
같은 집계에서 바이낸스 계약의 최근 24시간 강제 청산액은 최소 1700만달러(약 231억원)였고, 청산 규모는 롱 포지션 쪽이 컸다. 바이낸스가 계약별로 초당 최대 한 건의 강제 청산 기록을 공개하기 때문에 이 수치는 집계 가능한 하한이며, 다른 거래소의 청산은 포함하지 않는다. 본지는 앞서 가상자산 선물 시장 전반의 24시간 청산 규모를 다룬 바 있다.
바이낸스 계약의 8시간 기준 펀딩비는 0.0015%였다. 펀딩비가 양수이면 롱 포지션 보유자가 숏 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급한다. 계정 비율과 펀딩비는 당시 포지션 구성과 거래 비용을 보여주는 지표로, 이후 가격 방향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Bitcoin Hub가 7일 오후 4시11분(한국시간) 표시한 8시간 기준 펀딩비는 △바이낸스 0.0015% △바이비트 0.004% △OKX 0.0004% △데리비트 0.0013%였다. 네 거래소 모두 양수였다. 각 거래소가 마지막으로 발표한 비율이며 다음 회차의 펀딩비를 뜻하지는 않는다.
Bitcoin Hub가 같은 시각 표시한 바이낸스·바이비트·OKX·데리비트의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 합계는 132억5000만달러(약 17조9803억원)였다. 바이낸스 비중은 55%였다.
COINOTAG 선물 기술지표 페이지는 7일 오후 4시6분(한국시간) 가격을 7만5979달러로 표시했다. Seandra AI가 집계한 가격보다 13달러 낮았지만 기준 시각이 다르다. 두 값을 하나의 현물 시세로 합칠 수는 없다.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BTC/USD 일간 집계에서 비트코인은 4일 3.95% 올랐고, 5일에는 5.49%, 6일에는 0.31% 하락했다. 일간 등락률은 7일 오후의 선물 가격과 집계 시간 및 시장이 다르다.
COINOTAG의 자동 계산 지표는 선물 캔들 기준으로 4시간 단위에서 '강한 약세', 일간에서 '중립', 주간에서 '강한 강세'로 분류됐다. 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38.7이었다. 시간대별 판정은 서로 달랐으며, 이 지표는 거래소별 펀딩비나 투자자의 실제 거래 방향과는 별개의 계산 결과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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